골프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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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백준, KPGA 투어 개막전서 생애 첫 우승
투어 ‘2년 차’ 김백준(24)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5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10억 원)’에서 감격의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백준은 20일 강원 춘천시의 라비에벨 골프앤리조트 올드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로 이븐파 71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김백준은 공동 2위 이상희, 옥태훈(이상 9언더파 275타)를 2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KPGA 투어에 데뷔한 김백준은 데뷔 2년 차, 23개 대회 만에 감격의 첫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 상금 2억 원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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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마스터스 우승으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
북아일랜드 스타 로리 매킬로이가 마침내 마스터스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매킬로이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89회 마스터스(총상금 21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2개를 기록 1오버파 73타를 작성했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친 매킬로이는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연장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매킬로이는 남자골프 4대 메이저 대회를 석권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며 대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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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원, 마지막 홀 극적 이글 퍼트 성공하며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우승
이예원(22)이 마지막 홀에서 극적인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예원은 6일 부산 금정구의 동래베네스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이예원은 11언더파 277타의 홍정민(23)을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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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팬 확대 위해 ‘구단랭킹’ 신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소속 선수의 성적으로 구단 간 순위 대결을 펼치는 ‘구단랭킹’을 새롭게 도입한다고 밝혔다. 구단랭킹은 소속 선수의 대회별 성적을 기반으로 구단의 순위를 정하는 방식으로 KLPGA 정규와 드림투어를 대상으로만 진행하며, 정규투어나 드림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 1명 이상을 메인 스폰서로 후원하는 모든 구단이 구단랭킹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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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 제20대 최동호 회장 취임
사단법인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25일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유관단체장, 각 지역협의회장, 협회 고문, 회원사 대표자, 언론사 기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였으며, 제20대 협회장에 올데이골프그룹 최동호 회장(59)이 취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취임한 최 회장은 4월 1일 공식 취임한 후 2028년 3월까지 3년간 협회를 이끌게 된다. 최동호 신임 회장은 공식 취임식에서 ‘국민’이라는 단어를 여러 차례 꺼내들었다. 다양한 국민들이 즐기고 국민 건강에도 기여하는 골프장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것이 최 회장의 청사진이다. 성과 보고를 담은 박창열 전임 회장의 이임식과 최동호 회장의 취임사, 협회기 이양식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취임식에서 최 회장은 “선배들이 다져놓은 반세기 역사를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새로운 50년의 도약 기회를 만들어내는 첫 걸음을 내딛는다”며 “앞으로 골프가 부정적인 인식을 덜어내고 국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스포츠로 거듭나는 데 노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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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KLPGA 김상열 회장, “투어 국제경쟁력 강화 위해 해외진출 징계 등 빗장 다 풀겠다”
4년 만에 돌아온 김상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장(KLPGA)이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하며 “폐쇄적인 운영 방식을 바꾸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와 공동개최를 포함한 개방적인 투어로 이끌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김 회장은 20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5 KLPGA 정기총회에서 제15대 회장으로 선임 돼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2017년부터 13대 KLPGA 회장을 역임한 김 회장은 드림(2부), 점프(3부)뿐만 아니라 챔피언스투어를 활성화하는 데 큰 힘을 쏟았다. 대회창설, 사재출연 등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글로벌 투어로 격상할 기반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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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시즌 KLPGA 투어, 오는 13일 ‘블루캐니언 챔피언십’서 개막
2025시즌 KLPGA 투어의 개막전인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0만 USD, 우승상금 14만 4천 USD)이 오는 13일(목)부터 16일(일)까지 나흘간, 태국 푸껫에 위치한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파72/6,550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동계훈련을 마치고 귀국한 선수들은 4월 본격적으로 국내 대회가 개막하기 전까지 태국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린다. 지난해 KLPGA 투어를 제패하고 미국으로 떠난 윤이나의 빈자리를 채울 선수가 누가 될지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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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골프장경영협회, ‘2025년 전국 골프장 현황’ 발표
(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창열)가 2025년 전국 골프장 현황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2025년 1월 1일 기준 국내 골프장 중 회원제 골프장은 153개소, 비회원제(대중형 포함) 골프장은 372개소로 총 525개소로 밝혔다. 회원제 골프장은 지난해보다 1개소, 비회원제(대중형 포함) 골프장은 2개소 증가한 수치다. 비회원제 골프장과 대중형 골프장으로 나누어 살펴보면, 비회원제 골프장 수는 지난해 27개소(18홀 이상 16개소, 18홀 미만 11개소)에서 17개소(18홀 이상 7개소, 18홀 미만 10개소)로 10개가 줄었다. 이에 반해 대중형 골프장은 전년도에 비해 12개소가 늘어 355개소가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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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LPGA 투어 ‘HSBC 월드 챔피언십’서 시즌 첫 승 신고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리디아 고는 2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240만달러)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 최종합계 13언더파 175타로 후루에 아야카(일본), 지노 티띠꾼(태국) 등 공동 2위 그룹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시즌 첫 우승 기쁨을 맛봤다. 우승 상금은 36만 달러(약 5억 3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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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빅, 대한민국 자부심 담은 ‘콘도르S3 코리아에디션’ 출시
‘토종’ 골프볼 브랜드 볼빅이 대한민국의 역사와 정신을 담은 ‘콘도르S3 골프공 코리아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코리아 에디션은 세계로 뻗어나가는 K-골프의 자부심과 위상을 기리고 다가오는 3.1절을 기념하는 볼빅의 한정판 아이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