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6-10-26 09:51:59
기사수정

김시우. 사진=KPGA


김시우와 신상훈이 KPGA 투어와 DP월드 투어가 공동 주관한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우승은 일본의 가쓰라가와 유토(28)가 차지했다.

 

가쓰라가와 유토는 세계랭킹 14위 김시우와 메이저 챔피언 라이언 폭스(뉴질랜드)의 추격을 뿌리치고 제네시스 챔피언십 정상에 올라 우승상금 68만 달러(약 9억5000만 원)와 제네시스 GV80 하이브리드의 주인공이 됐다.

 

미국 PGA투어 통산 4승의 김시우는 2023년 1월 소니오픈 이후 우승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첫날부터 상위권을 유지하며 약 3년 9개월 만의 우승을 노렸지만 마지막 날 타수를 줄이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3위로 챔피언 조에서 출발한 김시우는 전반에 고전했다. 4번 홀(파4) 보기 이후 5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7번 홀(파3)과 9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전반에 2타를 잃은 김시우는 12번 홀(파4)에서 12m가 넘는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고 15번 홀(파4)에서도 약 8m 버디를 추가했지만 벌어진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신상훈도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로 공동 4위에 올라 이번 대회에 출전한 KPGA 투어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가쓰라가와는 2024년 일본과 DP월드 투어가 공동 주관한 ISPS한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이번 우승으로 약 2년 6개월 만에 DP월드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거뒀다. 일본 무대에서 거둔 우승까지 포함하면 프로 통산 우승은 4승이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도 공동 4위에 올랐던 가쓰라가와는 우정힐스 코스에 대한 경험과 정교한 경기 운영을 앞세워 마침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일본에서 프로로 데뷔한 그는 2024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출신 코이와이 사쿠라와 결혼했다.

 

경기 후 김시우는 “아쉽게 경기 초반에 보기가 나오면서 어렵게 경기했고, 역전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며 “그래도 후반에는 최대한 높은 순위로 끝내기 위해 집중했다. 그런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신상훈은 “내년 7월 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한 만큼 잘 준비해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해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배용준은 최종합계 8언더파 276타로 공동 13위, 이상희는 7언더파 277타로 공동 17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시즌 최종전을 치른 임성재는 최종합계 이븐파 284타를 기록해 공동 51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종근 기자 (TMI NEWS www.talmoin.net)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www.talmoin.net/news/view.php?idx=446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뉴스종합더보기
탈모 & People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탐방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헤어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