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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10-19 07: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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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서영. 사진=KLPGA



‘무명’ 마서영(23)이 KLPGA 투어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총상금 15억 원)’에서 연장 접전 끝에 성유진을 꺾고 이 대회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KLPGA 투어 데뷔 83번째 대회 출전 만에 첫 우승의 기쁨을 초대 챔피언으로 장식한 것.

 

마서영은 18일 경기도 이천시 H1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3개로 1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해 성유진과 동 타를 이뤄 승부를 연장전에서 가리게 됐다. 성유진은 이날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연장전에 합류했다.

 

18번 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 1차전에서 마서영과 성유진은 나란히 파를 기록하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같은 홀에서 이어진 연장 2차전에서 마서영은 두 번째 샷을 온 그린 시켰고, 성유진은 그린을 넘겼다. 

 

세 번째 친 어프로치 샷이 홀 7m를 벗어났다. 이어진 마서영의 버디 퍼트는 홀 30cm 거리에 멈췄다. 성유진의 파 퍼트가 홀을 지나간 후 보기로 먼저 경기를 마쳤고, 마서영은 무난히 파를 기록하며 우승을 확정 짓고 환호했다.

 

우승 상금 2억 7천만 원을 받은 마서영은 상금랭킹을 단숨에 55위에서 22위로 33계단 끌어올렸다. 오는 2028년까지 정규 투어 시드를 확보한 마서영은 이번 우승이 없었다면 피말리는 상금랭킹 경쟁을 해야 했다. 

 

2023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마서영은 이듬해 2부 투어인 드림투어로 강등되는 등 선수 생활이 순탄하지 못했다. 지난해 KLPGA 투어로 복귀했으나 상금랭킹 104위에 그쳐 ‘지옥의 레이스’로 불리는 시드전을 거쳐 올해 다시 정규 무대로 돌아와야 했다.

 

이예원과 김시현은 나란히 최종합계 3언더파 213타를 기록해 공동 3위에 올랐다. 이예원은 18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는 바람에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했다.

 

김민주는 마지막 날 1타를 잃어 최종합계 2언더파 214타로 김민솔, 이채은2와 함께 공동 5위를 기록했다. 김민주는 1, 2번 홀의 연속 버디로 한때 선두를 달렸으나 8번 홀(파3)에서 티샷이 분실구 처리되는 바람에 더블보기를 범하며 우승 경쟁에서 탈락했다.

 

한편, 해외파들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유해란은 2오버파 74타를 기록해 최종합계 6오버파 222타로 공동 42위를, 윤이나는 5오버파 77타로 부진해 최종합계 9오버파 225타로 이정은6와 함게 공동 53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종근 기자 (TMI NEWS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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