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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탈모, ‘일시적인 현상일 뿐?’ 전문가 도움 받는 것이 후회 없는 선택이다 - 하루 100개 이상 모발 2주 이상 지속적으로 빠진다면 탈모 의심해봐야 - 정확한 진단 후 치료, 관리는 필수
  • 기사등록 2017-01-17 15:56:43
  • 수정 2017-01-17 15: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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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은 모발의 퇴행기에 해당한다. 매년 주기적으로 모발이 성장, 퇴행을 반복하는데 겨울은 휴지기에서 퇴행기로 접어드는 계절이어서 각별히 관리가 필요한 계절이기도 하다.


특히 겨울철은 추운 날씨 못지않게 가장 건조한 계절이기도 해서 충분한 수분 공급과 함께 두피에 좋은 단백질 등 영양 공급도 중요하다.



이런 겨울철에 두피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자신의 모발과 두피상태를 정확히 파악한 후 이에 적합한 샴푸를 사용해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샴푸는 가급적 매일 하는 것이 좋지만 두피가 중건성의 경우 이틀에 한 번 정도 하는 것이 두피 건강에 좋다. 또한 머리를 감을 때에는 모발보다는 두피 위주로 문지르고 가급적 외출하기 전에 충분히 말려 모공에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


이와 함께 모발에 수분 공급을 위해 하루 2리터 이상의 물을 마셔 충분한 수분 공급을 해주어야 하며, 단백질 함유량이 높은 검은 콩, 검은 깨 등 블랙푸드를 많이 섭취해주는 것도 좋다. 또한 춥다고 해서 집에만 있을 것이 아니라 운동과 휴식을 반복하는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면 좋다.



평소보다 유독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면 관리 차원이 아닌 적극적인 치료를 계획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대표적인 병원 탈모치료인 약물치료나 모낭주위주사, 헤어셀 자기장치료, 자가혈(PRP)치료, 레이저치료 등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모낭주위주사는 두피의 혈액순환 촉진 및 모발 성장에 도움이 되는 영양물질을 탈모 부위 주위에 직접 주사하는 치료법으로 모발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퇴행을 늦추는 등 직접적인 탈모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자신의 혈액을 이용한 자가혈(PRP)치료는 탈모개선 효과가 뛰어나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자신의 혈액에서 성장인자를 추출한 후 탈모 부위에 주사하는 방법으로 혈소판이 모낭에 직접 작용해서 모근과 모발재생을 빠르게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헤어셀 자기장치료는 미세자기장의 자극으로 모낭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치료법으로 양모를 유도할 뿐 아니라 모낭 세포를 회생시켜 증모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치료만으로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든 상태라면 모발이식을 병행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자신의 후두부 모발을 이용해 탈모 부위에 이식하는 모발이식은 이식 후 빠지지 않기 때문에 영구적인 치료법으로 효과적이지만 이식하지 않은 부위에서 탈모가 진행될 수 있어 이식 후에도 꾸준한 치료는 병행되어야 한다.




탈모인라이브 탈모치료 자문위원인 심창식 원장(새생명탈모클리닉)겨울철에 유독 탈모를 호소하는 환자가 많은데 건조한 날씨와 함께 남성 호로몬의 증가로 인해 탈모를 유발하게 되는데 탈모 유전이 함께 진행되면 짧은 기간 내 다량의 탈모가 발생할 수 있어 탈모가 의심된다면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심 원장은 겨울철 탈모를 계절적인 영향으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 정도로 치부하는 사람이 많은데 하루 평균 100개 이상의 머리카락이 2주 이상 지속적으로 빠진다면 탈모를 의심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 탈모인라이브 한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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