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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 헤어라인, 구레나룻 이식으로 얼굴형에 변화 주기도 - 탈모인 아닌 일반인 대상으로 한 이식술의 다양화
  • 기사등록 2016-12-16 14: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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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탈모의 고민으로부터 가장 확실하게 벗어날 수 있는 방법으로 모발이식수술을 선호하는 탈모인이 늘고 있다. 모발이식의 경우 후두부 모발을 탈모된 부위에 옮겨 심는 수술로서 모발의 특성상 후두부에서 옮겨 심어진 모발은 영구히 빠지지 않는다.

 

이런 이유로 가장 많이 차지하는 탈모유형 중 하나인 앞머리 탈모환자에게 적합한 치료법 중 하나인데 탈모상태에 따라 두피를 절개하거나 1차 수술 후 2, 3차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어 수술에 대한 부담감이 큰 것도 사실이다.

 

수술 후 이식 한 모발이 완전히 자리를 잡기까지 1년이란 시간이 걸리는 등 결코 짧은 시간은 아니어서 모발이식수술을 결정하기에 고민도 뒤따른다. 하지만 최근 다양한 이식술로 인해 환자의 선택의 폭이 넓어진 만큼 시술 후 만족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국내 탈모인구의 급격한 증가와 함께 모발이식에 대한 수요는 날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고, 여기에 전체 인구 수당 모발이식 환자 수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만큼 국내 모발이식 수준도 세계 최고를 자랑한다.

 

이와 함께 최근 모발이식의 영역이 점차 확대되어가는 분위기다. 이전까지 모발이식하면 주로 탈모환자에게서 시행되는 시술 정도로 인식되어졌다면 최근에는 일반인들 사이에서 성형 목적으로 모발이식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모발이식을 통해 얼굴형을 전체적으로 갸름하게 한다거나 선천적으로 넓은 이마를 좁히는 등 얼굴의 특정 부위 시술을 뛰어넘는 성형의 목적으로 모발이식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대한모발이식학회 홍성철 회장은 “10년 전만해도 모발이식하면 남성형 탈모환자를 위한 수술 정도로만 생각했을 것이라며 하지만 최근에는 남성 탈모 외에 눈썹이식, 구레나룻이식, 콧수염, 턱수염이식과 심지어 겨드랑이이식까지 모발이식의 영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여성의 경우 헤어라인 교정을 통해 이마선을 줄여 얼굴을 작아 보이게 하는 효과와 함께 구레나룻과 같은 측면 교정을 통해 얼굴을 갸름하게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 사진/김우리 SNS

- 유명스타일리스트 김우리씨는 한 방송을 통해 자신의 동안 외모 비결로 헤어라인모발이식을 밝히기도 했다.



이전 탈모환자에게만 시행되던 모발이식이 일반인들의 성형 목적으로 활용되는 데에는 모발이식술의 발전과도 맞물려 있다.

 

탈모가 심한 대머리 환자의 경우 대량 모발이식이 불가피한데 이를 위해선 현재까지 두피를 절개하는 절개법모발이식술이 가장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절개법의 경우 후두부의 모발 상태와 밀도 등에서 환자마다 차이가 있어 이후 진행되는 탈모와 관련해선 자칫 부작용이 뒤따를 수 있어 젊은 층에서는 수술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한 것이 두피를 적출해 내지 않고 모낭 단위로 이식하는 방법인 비절개 모발이식술인데 비절개법은 모낭 하나씩만을 뽑아내 이식하는 방법으로 두피 절개가 필요 없는 여성이나 탈모가 심하지 않은 젊은 층에게 유리한 시술 방법이다.

 

비절개법으로 적은 모발을 이식할 경우 추출 부위인 후두부에 흉터가 거의 남지 않을뿐더러 이식 후 회복 기간이 짧아 탈모인 뿐 아니라 성형을 목적으로 한 일반인들에게도 부담 없는 시술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 탈모인라이브 채시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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