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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라인 모발이식, ‘밀도’도 중요하지만 추후 발생할 탈모에 대비해 ‘분포 유지’도 중요하다
  • 기사등록 2017-09-07 15: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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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인들 중 탈모 부위에 따른 고민은 제각각일 것이다. 그중 가장 큰 고민거리는 바로 앞머리에서 발생하는 탈모다.

 

정수리 등 다른 부위에 비해 앞머리는 외적으로 가장 잘 드러나는 부분이고, 또한 사람의 인상을 상당부분 좌우하는 헤어스타일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어 더욱 그렇다.

 

앞머리에서 발생하는 탈모 중 남성의 경우 ‘M자형 탈모가 가장 대표적인데 앞머리 가장 자리부터 탈모가 시작돼 정수리 부분으로 깊숙이 탈모가 진행되는 유형이다.

 

최근에는 남성 뿐 아니라 스트레스 등 후천적 요인으로 인해 여성에게도 종종 발생한다. 문제는 다른 탈모 유형에 비해 앞머리에서 발생하는 탈모는 치료가 어렵다는 것이다.

 

뒷머리나 정수리 부분은 머리숱이 많은데 유독 앞머리 가장 자리에서 탈모가 발생한다면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하기도 어렵거니와 탈모인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 하기에 스트레스 또한 이만저만이 아니다.

 

물론 탈모에 의해서 발생하는 경우 치료가 우선이겠지만 선천적으로 넒은 이마를 타고난 경우 이에 대한 콤플렉스 또한 적지 않다. 그래서 최근에는 이런 앞머리 탈모를 가리기 위해 헤어라인 모발이식을 선호한다.

 

헤어라인 모발이식은 자신의 후두부 일부 모발을 채취한 후 이마 라인에 따라서 이식하는 방법으로 M자 탈모나 넓은 이마의 여성들에게 적합하다.

 




탈모인라이브 헤어라인 모발이식 자문위원인 안지섭 원장(닥터안모발이식센터)은 헤어라인 모발이식에 대해 최근 모발이식에서 헤어라인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헤어라인 모발이식은 단순히 모발을 이식하는 개념이 아닌 디자인적인 요소와 환자의 이식 후 자연스러운 결과 등을 예측할 수 있는 경험과 숙련도가 무엇보다 필요한 부분이라 설명했다.

 

사람마다 머리카락의 굵기와 곱슬거림, 머릿결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이에 따른 시술이 디자인과 잘 접목되어야 자연스러운 결과가 나온다는 것이다.

 

탈모 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3천모 이상 대량 모발이식이 필요치 않은 것도 헤어라인 모발이식을 선호하는 이유다. M자형 탈모 환자의 경우 이마 가장 자리 부분만 채워줘도 환자의 만족도는 크다. 이마가 넓은 여성 역시 헤어라인을 조금만 내려줘도 큰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

 

그렇다고 무조건적으로 채워주는 식으로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안 원장은 이와 관련해 먼저 헤어라인 수술의 문제점을 알아야 한다고 운을 뗀 후 헤어라인 수술 전 기존의 모발 밀도가 있는데 그런 밀도를 맞춰주지 못하면 환자의 만족도가 떨어진다. 여성의 경우 나이가 들어도 밀도가 떨어지는 등 헤어라인이 무너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남성은 다르다. 젊은 남자분들은 헤어라인 교정 후 나이가 들어 탈모가 발생할 경우 이를 채워 줄 후두부 모발의 한계가 분명이 있어 반드시 이에 대한 설명을 한 후 진행 한다고 말했다.

 

, 젊은 M자형 남성에게 충분한 밀도로 헤어라인 모발이식을 할 경우 추후 발생하게 될 탈모 부위를 그 만큼의 밀도로 채워주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그래서 안 원장은 추후 탈모에 대비해 밀도를 덜 주더라도 M자 부위를 충분히 가려주는 방식으로 자연스러움 유지와 환자의 만족도도 높일 수 있음을 강조한다.

 

흔히 헤어라인 모발이식하면 앞머리를 충분히 채워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는 이후 발생할 수 있는 탈모에도 대비해야하기 때문에 적절한 분포 유지도 중요한 것이다.

 




 

- 탈모인라이브 채시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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