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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김민솔, 마지막 홀 ‘끝내기 이글’로 KLPGA 투어 첫 승 성공
김민솔(19)이 마지막 홀 끝내기 이글 퍼트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우승에 성공했다. 김민솔은 24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15억 원)’ 마지막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김민솔은 노승희(24)를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2억 7000만 원을 차지했다. 1라운드부터 최종 4라운드까지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기록도 세웠다.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김민솔은 1번 홀(파5)부터 버디를 잡고 출발했지만 5번 홀(파4)과 11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해 선두에서 내려왔다. 우승 경쟁에서도 멀어지는 듯했지만 막판 김민솔의 역전 드라마가 시작됐다. 16번 홀(파3)에서 6.6m 버디, 17번 홀(파4)에서 4.2m 버디 퍼트를 잡아내더니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10.7m이나 되는 이글 퍼트를 집어넣어 우승을 확정했다. 2006년생인 김민솔은 아마추어 시절 국가대표 에이스로 활동하며 송암배, 블루암배 등 굵직한 주니어 대회를 모조리 쓸었다. 178cm의 큰 키와 탄탄한 체격에서 뿜어져 나오는 270야드 이상의 장타가 장점으로,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골프 단체전 은메달과 세계 아마추어 팀 선수권대회 금메달을 이끌며 활약했다. 김민솔은 최다 총상금 15억 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상금 2억 7000만 원을 받았고, 올 시즌 남은 대회(다음 달 4일 개막 KB금융 스타챔피언십부터 출전 가능)와 2026년까지 정규투어 풀 시드를 획득했다. 김민솔은 우승 후 인터뷰에서 “마지막 홀 티잉 구역이 앞으로 당겨져서 이글 찬스를 만들 수 있는 상황이었다. 최대한 후회 없이 이글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하다가 이내 “저도 잘 모르겠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아직 우승했다는 실감이 나지 않고 어안이 벙벙한 듯한 반응이었다. 그는 “러프에서 두 번째 샷 거리 206m를 남겼는데 4번 유틸리티를 치면 되는 거리여서 자신 있게 샷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정민과 이다연은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이종근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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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민, 72홀 최소타 신기록 달성하며 KLPGA 투어 새역사 썼다
홍정민(23)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72홀 최소타 신기록을 썼다. 홍정민은 17일 경기도 포천시 몽베르 컨트리클럽 가을·겨울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최종 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최종합계 29언더파 259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홍정민이 기록한 259타는 2013년 김하늘(은퇴)이 MBN·김영주골프 여자오픈에서 적어낸 KLPGA 투어 72홀 최소타 우승 기록(265타)을 6타 줄인 신기록이다. 265타는 유해란(2020년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과 이정민(2024년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이 타이 기록을 쓴 적이 있지만, 홍정민이 기록한 259타는 전무후무한 기록이다. 특히, 홍정민은 이번 대회에서 버디를 무려 31개나 잡아냈다. 이 또한 새로운 기록이다. 홍정민은 이번 우승으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지난 5월 메이저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 우승 후 시즌 두 번째 우승이자 통산 3승째다. 6타 차 1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홍정민은 1번 홀(파4) 버디로 기분 좋게 시작했고, 3번 홀(파5) 버디로 KLPGA 투어 72홀 최소타 신기록 타이를 이룬 데 이어 4번 홀(파4) 버디로 신기록을 작성했다. 10번 홀(파4) 버디로 후반을 시작한 홍정민은 13번 홀(파4) 버디에 이어 16번 홀(파4) 버디로 29언더파가 되면서 한국 여자 골프 72홀 최소타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17번 홀(파3) 보기를 범한 홍정민은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홀 2.3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신기록 타이를 자축하며 대회를 마쳤다. 경기 후 홍정민은 “기록 경신 할 수 있어 좋았다. 이를 통해 더욱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고 소감을 밝힌 데 이어 “지난해 부상으로 골프를 그만해야 할 생각까지 할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잘 버틴 것이 올 시즌 잘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 같다. 때문이 이번 대회 각종 기록을 경신하면서 우승한 것이 정말 좋다”고 덧붙였다. 홍정민은 시즌 목표와 최종 목표에 대해 “장기적인 목표는 세우지 않는 편이다. 내가 시즌 몇 승을 목표로 삼기 보다는 다른 1승을 향해 노력할 뿐이다. 그리고 최종 목표는 아마추어 국가대표가 된 후 가진 꿈인데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이라고 말했다. 올 시즌 우승이 없는 유현조는 이날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해 시즌 두 번째 2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고, 올 시즌 KLPGA 드림 투어 4승을 올린 김민솔과 시즌 1승을 올린 김민선, 노승희는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해 공동 3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아림과 안나린이 주최사인 메디힐 추천 선수로 출전했다. 이들 두 선수는 올해 처음으로 KLPGA 투어 대회 출전이다. 안나린은 이번 대회 나흘 동안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해 황유민, 이가영 등과 공동 21위에, LPGA 투어 올 시즌 1승을 기록하고 잇는 김아림은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해 공동 34위에 각각 자리하며 대회를 마쳤다. 이종근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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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부 출전 고지원, 고향 제주서 KLPGA 투어 생애 첫 우승 신고
KLPGA 투어 조건부 출전권자인 고지원(21)이 고향 제주에서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고지원은 언니 고지우(23)가 우승한 지 한 달여 만에 동생이 정상에 오르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한 시즌 자매 동반 우승의 진기록도 세웠다. 고지원은 10일 제주도 서귀포시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 북·서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 원)’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66-66-66-69)를 기록한 고지원은 노승희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 1억 8천만 원. 고지원은 데뷔 3년 만에 61번째 출전 대회에서 감격을 맛봤다. 특히 올해는 2부 드림투어에서 뛰면서 KLPGA 투어의 빈자리가 나올 때 참가할 수 있는 조건부 출전권자였는데, 이날 고향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올 시즌 남은 기간을 포함해 2027년까지 KLPGA 투어 출전 자격을 얻었다. 고지원은 지난 3일 끝난 오로라 월드 챔피언십에서부터 ‘고지우 동생’이라는 꼬리표를 뗐다. 최종 라운드를 선두로 시작했다가 배소현에게 역전 우승을 내주고 준우승했지만 단단한 경기력으로 존재감을 보였다. 전날 3라운드에서 폭우가 쏟아지는 등 기상 악화에도 불구하고 이날 잔여 경기 4개 홀까지 6타를 줄이며 2타차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했다. 5번 홀(파5), 6번 홀(파4) 연속 버디로 4타 차 선두로 달아난 고지원은 이후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고, 그 사이 2위 노승희가 날카로운 아이언샷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14번 홀(파5) 버디로 2타 차로 고지원을 추격한 노승희는 16번 홀(파4) 보기로 밀려나는 듯했지만 17번 홀(파3)에서 5m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또 2타 차로 좁혔다. 하지만 18번 홀(파5)에서 고지원과 노승희가 경쟁적으로 송곳 아이언샷으로 버디를 낚으며 승부는 그대로 마감됐다. 고지원은 우승 후 언니 고지우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챔피언 퍼트를 하는데 이미 언니가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분명히 운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우는 모습을 보니깐 너무 웃겨서 오히려 내 눈물이 쏙 들어갔다”며 “항상 고마운 존재다. 언니를 보면서 골프를 대하는 마음가짐과 대한 열정을 배우려고 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올 시즌 부쩍 성장한 배경으로 ‘멘탈’과 ‘퍼트’를 꼽으며 “예전에는 쫓기듯 플레이하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스스로 혹사도 많이 했다. ‘회복 탄력성’이란 책을 읽고 생각을 전환했다”며 “이전에는 스폰서와 가족들에게 증명하려고 애쓰는 골프를 쳤는데, 나를 위한 골프를 하고 스스로 즐기기 시작하면서 좀 더 성장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우승을 목표로 계속해서 좋은 플레이를 이어가고 싶다. 실수를 줄이고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싶다”고 했다. 한편, 9개월 만에 국내 대회에 출격한 디펜딩 챔피언 윤이나는 2타를 줄이며 17언더파 271타를 기록, 이다연과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박성현은 5개월 만에 출전한 KLPGA 투어 대회에서 모처럼 정교한 샷과 퍼트를 뽐내며 나흘 내내 언더파를 기록, 부활 시동을 걸었다. 박성현은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11위에 랭크됐다.이종근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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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신생대회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배소현 우승
배소현(32)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배소현은 3일 강원도 원주시 오로라 골프&리조트(650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배소현은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올해 신설된 대회로, 배소현은 첫 우승자로 이름을 올리며 우승 상금 1억8000만 원을 거머쥐었다. 지난 해 3승을 거두며 공동 다승왕에 올랐던 배소현은 이번 우승으로 시즌 첫 승을 거두며 투어 통산 4승째를 기록했다. 지난 해 9월 KG 레이디스 오픈 우승 이후 11개월 만에 우승한 배소현은 방송 인터뷰를 통해 “기다려온 시즌 첫 승을 하게 돼 기쁘다”며 “어제 짧은 퍼트를 놓친 덕분에 오늘 마지막 18번 홀의 파 퍼트도 실수하지 않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선두 고지원을 1타 차로 추격하며 최종라운드에 나선 배소현은 2번 홀의 첫 버디에 이은 7, 8번 홀의 연속 버디로 공동 선두에 올랐으며 14, 15번 홀의 연속 버디로 선두에 나선 끝에 우승했다. 배소현은 14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핀 3m에 붙인 뒤 버디로 연결시켜 단독 선두에 올랐으며 15번 홀(파4)의 연속 버디로 2타 차 선두로 달아났다. 배소현은 1타 차로 추격당한 18번 홀(파4)에서 2m 거리의 파 퍼트를 남겼으나 이를 침착하게 성공시켜 연장전 없이 우승했다. 한편, 데뷔 3년 만에 첫 우승을 노렸던 고지원은 성유진과 함께 공동 2위(18언더파 270타)에 만족했고, 김수지가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쳐 단독 4위, 상금 1위 이예원과 박지영, 노승희가 공동 5위(이상 15언더파 263타)에 올랐다. 7개 대회 연속 톱10 행진을 이어왔던 유현조는 공동 29위(9언더파 279타)로 마쳐 기록 행진을 멈췄다. 이종근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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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LPGA ‘스코틀랜드 오픈’ 준우승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여자 오픈(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김효주는 27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해 로티 워드(잉글랜드)에 3타 뒤진 준우승에 자리했다. 선두 워드와 3타 차 단독 4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김효주는 14번 홀(파5)까지 버디 7개를 잡아내는 등 맹타를 휘둘렀다. 경기 종료 4홀을 남겨놓고 워드와 공동 선두를 달리면서 역전 우승 기대를 부풀렸다. 하지만 15번 홀(파3)과 16번 홀(파4)에서 그린을 놓치는 바람에 연속 보기를 범하며 워드에게 우승을 내줬다. 김효주는 스코틀랜드 여자 오픈에서 최근 4년간 ‘톱3’에 3번이나 오를 정도로 강세를 보였다. 2022년 공동 3위, 2023년 준우승에 이어 올해 또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선 나흘 동안 총 24개 버디를 기록해 출전 선수 중 가장 많은 버디를 잡았다. 지난 3월 포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올 시즌 1승을 기록 중인 김효주는 올해 시즌 5번째 ‘톱10’ 진입 및 2번째 준우승을 기록했다. 우승 후 김효주는 “링크스 골프장은 바람 많이 불어서 신경을 많이 썼는데 그 부분이 잘된 것 같다. AIG 여자오픈은 아직 코스를 모르기 떄문에 코스를 보고 나서 공략 세우겠다”고 말했다. 김효주는 오는 31일 영국 웨일스 미드글러모건의 로열 포스콜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총상금 950만 달러)에 곧바로 출전한다. 김효주는 “메이저 대회 하나를 기권했기 때문에 남은 메이저에서는 죽기 살기로 치겠다”고 각오를 다지며 “계속 우승에 도전하겠다. 오늘 경기 결과는 아쉽지만 감은 좋기 때문에 다음 주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더 만족스러운 순위로 끝내고 싶다”고 전했다. 이종근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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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셰플러, ‘디 오픈’ 우승으로 올 시즌 메이저 2승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제153회 디 오픈(총상금 1700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4승과 함께 메이저 2승을 달성했다. 셰플러는 21일 영국 북아일랜드 포트러시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를 적어낸 셰플러는 2위 해리스 잉글리시(미국)를 4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310만 달러. 셰플러는 지난 5월 열린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함으로써 메이저 2승째를 거뒀다. 특히 2022년과 2024년 마스터스에서 정상에 올랐던 셰플러의 메이저대회 우승은 4회째로 늘리며 US 오픈만 차지하면 지금까지 6명만 달성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이루게 된다. 310만 달러의 우승 상금을 받은 셰플러는 시즌 상금이 1920만 달러로 늘어나 3시즌 연속 상금 2000만 달러 돌파도 예약했다. 1번 홀(파4) 탭인 버디로 순조롭게 출발한 셰플러는 두 번째로 어려운 4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셰플러는 5번 홀(파4)에서 또 다시 버디를 잡아내며 2위 그룹의 추격을 허용치 않았다. 8번 홀(파4)에서 페어웨이 벙커에서 한 번에 나오지 못하는 실수를 저질러 더블보기를 범한 것이 옥에 티였다. 하지만 9번 홀(파4)에서 버디를 떨어뜨리며 곧바로 만회했다. 이 대회 직전 열린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우승한 고터럽이 13번 홀까지 4타를 줄이며 추격해왔지만 여전히 격차는 4타였다. 12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또 한 번 달아난 셰플러는 이후 타수를 줄이지는 못했지만 결국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우승컵에 입을 맞추게 됐다. 후반에 힘을 내 5언더파를 때려낸 잉글리시가 치열한 준우승 경쟁에서 승자가 됐다. 잉글리시는 전담 캐디가 30년 전 마약 전과 때문에 영국 입국 비자를 받지 못해 스페인에서 날아온 아브라암 안세르(멕시코)의 캐디를 임시로 고용한 끝에 디 오픈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냈다. 이밖에 윈덤 클라크(미국)와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이 11언더파 공동 4위에 올랐고, 세계 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0언더파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한국 선수 가운데 혼자 컷을 통과해 최종 라운드까지 치른 임성재는 이븐파 공동 52위로 대회를 마쳤다.이종근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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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 여왕’ 방신실,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서 시즌 2승 신고
‘장타 여왕’ 방신실(21)이 202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10억 원)’에서 시즌 2승을 신고하며 타이틀 경쟁에 나섰다. 방신실은 13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 6544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방신실은 김민주(한화큐셀)와 홍정민(이상 11언더파 277타)을 제치고 우승했다. 방신실은 지난 4월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뒤 석 달 만에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그는 이예원(3승)에 이어 두 번째 다승 선수가 됐다. 지난 2023년 2승을 올렸다가 지난해에는 무관에 그쳤던 방신실은 통산 우승을 4회로 늘렸다. 우승 상금은 1억 8000만 원이다. 2타 차 2위로 최종일을 맞은 방신실은 좀처럼 선두권에 나서지 못하며 초반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10번 홀까지 방신실과 김민주 모두 버디 3개에 보기 1개씩 적어내 2타 차 간격이 좁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11번홀(파5)에서 역전의 시동을 걸었다. 특유의 장타를 앞세워 두 번째 샷을 그린 옆 러프까지 보냈다. 세 번째 샷을 홀 바로 옆에 붙인 방신실은 버디를 잡아내며 파에 그친 김민주를 1타 차로 추격했다. 추격에 나선 방신실은 15번 홀에서 기어코 동타를 만들었다. 이날 버디가 가장 많이 나온 파5 홀에서 드라이버 대신 페어웨이 우드로 티샷하는 등 처음부터 전략적인 공략을 한 게 딱 들어맞았다. 반면, 경기 막판 공동 선두를 허용한 김민주는 크게 흔들렸다. 이어진 16번 홀(파3)에서 3퍼트 보기를 하면서 1타를 잃어 2위로 내려왔다. 홀까지 남은 거리가 5m에 불과했지만, 3퍼트라는 치명적인 실수를 했다. 기세가 오른 방신실은 17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2타 차 선두로 달아나 우승을 예약했다.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는 방신실이 파를 기록해 이변 없이 역전 우승으로 시즌 2승을 장식했다. 경기 후 방신실은 “우승할 줄 몰랐다. 내 플레이만 하자는 생각했기에 크게 무너지는 일이 없었다. 우승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종근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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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계 우영우’ 이승민, US어댑티브 오픈서 3년 연속 준우승
‘골프계 우영우’로 불리며 감동 스토리를 쓰고 있는 발달장애 골퍼 이승민이 ‘제4회 US 어댑티브 오픈’에서 3년 연속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승민은 지난 10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의 우드몬트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이승민은 킵 포퍼트(잉글랜드, 24언더파 192타)에 이어 공동 2위에 올랐다. US 오픈, US여자 오픈 등 메이저대회를 여는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관하는 US 어댑티브 오픈은 각종 장애가 있는 골프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대회로 2022년 제1회 대회 초대 챔피언인 이승민은 통산 2번째 US 어댑티브 오픈 우승에 도전했지만, 3년 연속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남자부 우승자 킵 포퍼트는 뇌성마비 장애인인 골퍼로 첫날부터 11언더파를 몰아치며 크게 앞서 나간 뒤 최종합계 24언더파 192타로 압도적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최종합계 16오버파를 기록한 킴 무어(미국)가 우승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지난해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선영이 3라운드 합계 31오버파 247타로 지적장애 부문에서 2위에 올랐고, 여자부 전체에서는 7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승민을 후원하고 있는 SK텔레콤은 오는 8월 11일 국가보훈부 88컨트리클럽에서 제4회 SKT 어댑티브 오픈을 개최한다. SK텔레콤은 선수들의 더 큰 꿈을 응원하기 위해 대회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 US어댑티브 오픈 또는 The G4D 오픈 출전 경비를 일부 지원할 예정이다.이종근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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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진출 임진희·이소미, 2인 1조 대회서 LPGA 투어 동반 첫 승
임진희와 이소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우 챔피언십(총상금 330만달러)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임진희·이소미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8언더파 62타를 합작했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0타를 기록한 임진희·이소미는 렉시 톰슨·메건 캉(미국)과 공동 선두를 이뤄 연장전에 들어갔고, 18번 홀(파3)에서 치러진 연장 첫 홀에서 임진희가 3m 버디에 성공해 파에 그친 톰슨·캉을 꺾고 우승을 확정했다. 우승 상금은 80만 5381달러(약 10억 9000만원)로 임진희와 이소미가 약 40만 2690달러(약 5억 4000만원)씩 이를 나눠 갖는다. 이 대회는 LPGA 투어 유일의 2인 1조 팀 경기다. 경기 방식은 포섬과 포볼 방식으로 치러진다. 대회 1, 3라운드는 두 선수가 한 개의 공으로 번갈아 치며 작성한 타수를 홀 타수로 정하는 포섬 방식이다. 대회 2, 4라운드는 포볼 방식으로 선수 각자가 각자의 공으로 홀마다 경기를 하고 두 선수 가운데 터수가 더 좋은 선수의 타수를 홀의 타수로 정한다. LPGA 투어 데뷔 첫 승을 이룬 임진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023시즌 4승을 올리며 다승왕에 오르는 등 통산 6승, 이소미는 5승을 각각 올리고 2023년 12월 LPGA Q시리즈를 통해 공동 13위와 공동 2위에 자리하며 2024시즌 LPGA 투어에 데뷔했다. 경기 후 이소미는 “KLPGA 투어에서 함께 뛴 임진희가 좋은 선수인 걸 알고 있었다. 그래서 같이 경기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임진희는 “당연히 기쁘게 승낙했다”고 응답했다. 이소미는 드라이버 샷을 똑바로 치고 임진희는 아이언 샷이 완벽해 좋은 팀워크를 자랑한다고 만족해하기도 했다. 임진희·이소미는 김아림, 김효주, 유해란에 이어 올 시즌 4번째 한국인 챔피언이 됐다. 한편, 3라운드까지 2타 차 공동 4위에 올라 역전 우승을 기대했던 박성현·윤이나는 마지막 날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18위(13언더파 267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종근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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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희, 연장 접전 끝에 KLPGA 투어 ‘더 헤븐 마스터즈’ 우승
노승희(24)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더 헤븐 마스터즈(총상금 10억 원)’에서 연장 접전 끝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22일 경기 안산시 더 헤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노승희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 공동 7위로 출발한 노승희는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치며 이다연과 공동 1위로 마쳐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 홀(파5)에서 치러진 1차 연장에서 노승희는 6.1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어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다연은 4온 한 뒤 파 퍼트를 앞두고 있었기에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노승희가 우승을 확정했다. 우승 상금은 1억 8000만 원. 노승희가 대회 정상에 오른 건 지난해 6월 DB그룹 한국여자오픈에서 데뷔 5년 만에 거둔 첫 우승과 그해 9월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특히 이번 대회에선 최종 라운드뿐만 아니라 대회 첫날(버디 2개)과 둘째 날(버디 5개) 모두 보기 없이 버디만 낚은 끝에 노보기 우승이라는 금자탑도 쌓았다. 이번 대회는 이틀 전 내린 비의 영향으로 첫날부터 경기가 순연됐다. 이날은 2라운드 잔여 경기 뒤 오후 12시부터 1, 6, 10, 14번 홀에서 출발하는 세미 샷건 방식으로 치러졌다. 1번 홀에서 출발한 노승희는 첫 홀에 이어 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챙겼고, 이어 4번(파5)과 8번 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해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15번 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17번 홀(파4)에서 1타를 더 줄여 이다연을 추격했다. 이다연은 16번 홀(파4)까지 1타 차 선두를 달렸으나 17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내 노승희에게 연장을 허용한 게 뼈아팠다. 한편, 임희정은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쳐 3위, 유현조와 이지현은 공동 4위(11언더파 205타)에 올랐고, 지난주 한국여자오픈에서 데뷔 첫 승을 거둔 이동은은 김민별과 함께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종근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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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1승’ 스펀, 초반 5타 잃고도 US오픈 극적 우승
J.J. 스펀(미국)이 ‘제125회 US오픈(총상금 2150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PGA 투어 통산 1승을 기록 중인 스펀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트의 오크몬트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US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6개를 묶어 2오버파 72타를 쳤다. 최종합계 1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스펀은 2위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 1오버파 281타)를 2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430만 달러(58억8000만 원). 세계랭킹 25위 스펀은 2022년 4월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PGA 투어 첫 승을 따낸 뒤 3년여 만에 두 번째 우승을 메이저대회 제패로 이뤄냈다. 스펀은 지난 3월에 열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때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이번 우승으로 더 큰 선물을 받았다. 스펀은 3라운드까지 애덤 스콧(호주)과 공동 2위였다. 마지막 날 챔피언조는 샘 번스(미국)와 스콧으로 이뤄졌고, 스펀은 그 바로 앞 조에서 플레이했다. 그런데 챔피언 조가 8번 홀을 치를 때쯤 폭우로 경기가 1시간 40분가량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스펀은 경기 중단 때 이미 5타를 잃어 선두와 4타 차 공동 5위까지 처진 상황이었다. 그런데 경기 중단 이후 선두를 지키고 있던 번스가 크게 흔들렸다. 번스는 11번 홀(파4) 더블 보기, 12번 홀(파5) 보기로 흔들렸다. 이러자 한때 공동 선두 5명이 우승 경쟁을 하는 혼전 양상이 됐다. 반면 스펀은 경기 중단 이후 샷 감이 살아났다. 그는 12번 홀 버디, 14번 홀(파4) 버디로 단숨에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가 15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공동 선두로 내려앉았다. 번스가 걷잡을 수 없이 무너지는 가운데 먼저 경기를 마친 매킨타이어와 공동 선두를 달리던 스펀은 파4 17번 홀에서 원온에 성공한 뒤 2퍼트로 버디를 낚아 한 타 차 리드를 잡았고, 18번 홀(파4)에서 또 다시 어려운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이번 대회 유일한 언더파 스코어로 우승을 확정했다. 마지막 날 2타를 줄인 매킨타이어가 준우승을 차지했고,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3위(2오버파 282타), 티럴 해턴(잉글랜드) 등이 공동 4위(3오버파 283타)로 뒤를 이었다. 한편, 한국 선수 중 김주형은 이날 2타를 잃어 최종합계 9오버파 289타 공동 33위에 머물렀고, 김시우는 6타를 잃어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과 공동 42위(12오버파 292타), 임성재도 5타를 잃고 공동 57위(16오버파 296타)로 대회를 마쳤다.이종근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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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투어 ‘최강자’ 황유나, 벌써 3승... “목표 달성”
황유나(22)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투어인 드림투어에서 시즌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황유나는 10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컨트리클럽(파72·6361야드)에서 열린 KLPGA 2025 휘닉스 컨트리클럽 드림투어 7차전(총상금 7000만원)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합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전날 1라운드에서도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던 황유나는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 박예지와 박서현(이상 10언더파 134타)을 2타 차로 제치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KLPGA 2025 드림투어 인도네시아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데 이어 4월 ‘KLPGA 2025 군산CC 드림투어 3차전’에서 시즌 2승째를 수확했던 황유나는 이로써 시즌 9번째 출전한 드림투어 대회에서 세 번째 우승을 수확하는 기쁨을 누렸다. 황유나는 시즌 3승째와 함께 상금 1천50만 원을 추가해 시즌 누적 상금이 4천822만2,167원을 기록하며 2위 김민솔(2천945만2167원)과 격차를 2천만 원 가까이 벌리며 상금 순위 선두 독주를 이어갔다. 황유나는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우승은 원한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 내가 만족할 만큼 잘 쳤더라도 더 좋은 경기를 펼친 선수가 있으면 우승은 놓칠 수 있다. 그래서 늘 결과보다는 내 플레이에 집중하려고 하는데, 이번에는 운이 따랐던 것 같다. 기쁘고 아직은 얼떨떨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 우승의 원동력으로 퍼트를 꼽은 황유나는 “대회를 앞두고 다양한 경사에서 퍼트 연습을 많이 했고, 특히 거리감 조절에 집중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대회에서 쇼트, 미들, 롱 퍼트가 다 잘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황유나는 “좋은 환경에서 대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휘닉스파크와 KLPGA, 그리고 항상 응원해주시는 세기피앤씨 이봉훈 회장님, WPS 박충일 대표님, 도움을 주시는 프로님들, 트레이너 선생님들, 그리고 사랑하는 부모님과 응원해주는 가족들께도 항상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서는 “드림투어 상금왕이라는 목표는 변함없지만, 기존 목표였던 시즌 3승은 달성했기 때문에 새로운 목표를 다시 설정해야 할 것 같다. 아직은 구체적으로 정하진 않았다”고 밝혔다.이종근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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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KLPGA 투어 사상 첫 단일 대회 5회 연속 우승 도전 나선다
‘통산 19승’의 박민지(26)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2억 원)’에서 단일 대회 5연패 금자탑에 도전한다. 오는 6일부터 사흘간 강원 원주시의 성문안(파72)에서 막을 올리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 출전하는 박민지는 2021년 우승을 차지한 이후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단일 대회 5연패’ 도전은 KLPGA 투어 최초의 기록 도전이자, 전 세계 프로골프 투어에선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만이 LPGA 투어에서 유일하게 달성한 바 있다. 달 대기록에 도전하는 박민지는 “단일 대회 5연패 기록 도전은 다시 오지 않을 소중하고 영광스러운 기회”라며 “기록은 깨라고 있는 것이라 믿기 때문에 이런 상황을 즐겁게 누리면서 최선을 다하고 최대한 독하게 플레이해보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대회 코스인 성문안CC는 박민지의 대기록 도전을 검증할 코스로 만만찮은 난이도를 갖추고 있다. 바뀐 코스에 대해 박민지는 “성문안CC는 코스 자체에 언듈레이션이 많다. 페어웨이는 좁고 그린도 까다로운 코스다. 2년 전 이 코스에서 열린 E1 채리티 오픈에서 컷 탈락했던 기억이 있다”며 “이번 대회에서는 아이언 샷과 퍼트가 승부의 관건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대회 시작 전까지 최대한 아이언 샷과 퍼트를 날카롭게 가다듬겠다”고 말했다. 지난 주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정윤지도 대회 코스에 대해 “성문안CC는 산악 코스이면서 링크스 코스의 특징도 가지고 있는 곳”이라며 “아기자기하면서 난도가 높고, 코스 언듈레이션이 심해 걷는 데에도 힘이 들어서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코스”라고 설명했다. 박민지의 대기록 달성엔 체력이 변수가 될 것이란 예상이다. 올 시즌 이미 3승을 거두며 상금과 대상 포인트 선두에 오른 이예원과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 우승자인 홍정민, 2주 전 E1 채리티오픈에서 54홀 노보기 플레이로 우승한 박현경 등이 우승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주 US여자오픈 출전을 마치고 귀국한 황유민과 노승희, 마다솜도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이 장거리 이동과 시차로 인한 피로를 극복하고 우승 경쟁에 가세할 수 있을 지도 관전 포인트다. 한편, 타이틀 스폰서인 셀트리온은 2라운드가 열리는 7일을 ‘셀트리온 데이’로 명명했다. 이에 따라 출전선수 전원이 셀트리온의 컬러인 녹색 계통의 옷을 입고 플레이하게 된다. 셀트리온 측은 당일 녹색 옷을 입은 선수 중 3인의 베스트 드레서를 선정해 1백만 원 상당의 ‘덕시아나 DREAM XLEEP’를 수여한다. 이종근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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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팅 그립 바꾼 정윤지, 3년 만에 KLPGA 투어 우승 신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6년 차 정윤지(25)가 3년 만에 우승을 신고했다. 정윤지는 1일 경기도 양평군 더스타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 오픈(총상금 10억 원)’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17언더파 199타로 정상에 올랐다. 2022년 E1 채리티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던 정윤지는 3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하나 더 늘렸다. 정윤지는 1라운드에서 코스 레코드 타이기록인 8언더파 64타를 치면서 공동 선두에 오른 이후 사흘 내내 선두를 놓치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도 달성했다. 정확성에 비해 펴팅이 늘 아쉬웠던 정윤지는 이번 대회에서 출전 선수 가운데 6번째로 퍼팅을 잘한 선수였다. 그린 적중 시 평균 퍼트 개수는 1.61개로 출전 선수 평균 1.82개보다 훨씬 적었다. 1라운드 25개, 2라운드에서 28개의 짠물 퍼트로 보기 하나 없이 버디 15개를 쓸어 담았고, 압박감이 더해진 최종일에도 고비마다 중요한 퍼트를 거의 놓치지 않았다. 정윤지가 이처럼 달라진 건 퍼팅 그립을 왼손이 아래에 놓는 역그립으로 바꾸면서부터다. 작년부터 정윤지를 가르치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선수 출신 주흥철 코치의 조언으로 지난달 25일 끝난 E1 채리티 오픈 때부터 퍼팅 그립을 바꾼 정윤지는 이번 대회 때 효과를 톡톡히 본 셈이다. 4타 차 선두로 출발한 정윤지는 마지막 날 이채은의 맹추격을 받았지만 결국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지난 이틀 동안 보기 없이 버디만 15개를 쓸어 담았던 정윤지는 12번 홀까지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도 2개 범해 기세가 주춤해졌다. 그사이 이채은이 6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를 만들었다. 이채은이 16번 홀(파4) 2.4m 파 퍼트, 17번 홀(파4) 4.5m 파 퍼트 등을 모두 막아내며 정윤지를 압박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이채은이 18번 홀(파5)에서 파를 기록하고 먼저 경기를 끝냈고 정윤지가 마지막 홀을 남겨놓고 있었다. 정윤지는 4.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잡아낸 뒤 우승을 확정하고 주먹을 불끈 쥐며 기뻐했다. 한편, 지난주 E1 채리티 오픈에서 박현경과 명승부를 펼친 끝에 아쉽게 준우승을 기록한 이채은은 이번 대회에서도 마지막 날 훌륭한 경기를 펼쳤지만 2주 연속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6타를 줄인 윤화영과 4언더파 68타를 친 지한솔, 3언더파 69타를 안송이가 공동 3위(203타)로 뒤를 이었다. 작년 우승자 이예원은 공동 7위(11언더파 205타)로 체면을 지켰다. 이예원은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를 굳게 지켰다. 이종근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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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아들 찰리 우즈, 미국 주니어골프대회서 첫 우승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아들인 찰리 우즈(16)가 전미 주니어골프협회(AJGA) 개최 대회인 ‘팀테일러메이드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볼링 그린의 스트림송리조트 블랙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3라운드에서 찰리 우즈는 버디 8개에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찰리는 2위와 3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찰리가 이날 물리친 경쟁자들은 마일즈 러셀 등 AJGA ‘톱5’에 드는 상위 랭커들이었다. 찰리는 그동안 실력보다는 아버지 타이거 우즈의 후광으로 미디어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매년 12월 열리는 PGA 투어 이벤트 대회 ‘PNC 챔피언십’에 아버지와 짝을 이뤄 출전해 왔고, 역시 아버지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동반 라운드도 했다. 이번 대회 전까지 찰리의 AJGA 랭킹은 606위에 불과했다. 종전 최고 성적은 올해 3월 기록한 공동 25위였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찰리는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승부사 기질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1라운드에서 찰리는 롤러코스터 같은 경기를 했다. 이글 1개와 버디 8개를 잡았지만 트리플 보기 1개와 보기 5개를 범해 2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하지만 둘째 날 7타를 줄이는(버디 9개, 보기 2개) 안정적인 경기를 하더니 최종라운드에서도 6언더파를 쳤다. 특히 4번 홀부터 12번 홀까지 9개 홀에서 버디 6개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14번 홀까지 버디 3개를 추가해 경쟁자들의 추격에서 벗어났으며 마지막 4홀을 파로 마무리해 큰 위기없이 우승했다. 찰리는 이날 14번 홀에서 298야드의 장타를 날리기도 했다. 우승 후 찰리는 “압박감이 큰 상황에서도 잘 해냈다고 스스로에게 말해주고 싶다”며 “이번 우승이 앞으로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근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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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큰’ 박현경, KLPGA 시즌 첫 승 상금 ‘전액 기부’
박현경(25)이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박현경은 상금도 전액 기부한다. 박현경은 25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10억 원)’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3라운드 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박현경은 이채은2(26)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박현경은 올 시즌 첫 우승이다. 지난해 다승왕(3승) 출신인 박현경은 올 시즌 7개 대회에서 상위 10위에 4차례에 들었으나, 톱3에는 한 번도 들지 못했다. 8개 대회 만에 우승하면서 통산 8승을 기록했다. 1타차 2위로 출발한 박현경은 5번 홀(파5) 버디로 공동 선두가 됐고, 8번 홀(파3)에서 1타를 더 줄여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어진 9번 홀(파5)에서는 핀까지 30야드 거리 러프에서 시도한 세 번째 샷이 절묘하게 굴러 들어가며 이글을 잡아냈다. 11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했지만, 이채은은 이 홀 이글로 맞불을 놓았다. 이후 이채은이 17번 홀(파4)까지 3타를 더 줄이면서 공동 선두로 18번 홀에 들어섰다. 박현경이 17번 홀에 탭인 버디 거리에 볼을 떨어뜨리자 이채은은 9m 넘는 버디 퍼트를 넣어버렸다. 이채은은 그러나 마지막 홀 두 번째 샷을 왼쪽 페널티 구역으로 보낸 끝에 보기를 범하면서 트로피는 파를 지킨 박현경의 품에 안겼다. 경기 후 박현경은 “올 시즌 초반 3개 대회 치르는 동안 한 번도 톱10에 못 들면서 어렵게 풀린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4월 시즌 첫 톱10을 기록한 뒤 매일 밤 자기 전 퍼팅 스트로크 500개씩을 했는데 그 노력이 빛을 발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박현경은 “1라운드 중반부터 왼손을 아래에 두는 역그립을 처음으로 시도한 게 적중했다고 한다. 사흘간 스리 퍼트가 ‘0개’였고 그린 적중 때 퍼트 수는 1.67개에 불과했다. 박현경은 “우승 상금을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올해도 꼭 3승을 거두고 싶다”고도 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3주 연속 우승을 노렸던 이예원은 2라운드 합계 146타 공동 90위로 컷 탈락하면서 기록 도전에 실패했다. 이종근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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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이예원, ‘매치 퀸’까지 접수... 2주 연속 우승으로 시즌 3승
‘대세’ 이예원(22)이 매치 퀸에 오르며 2주 연속 우승이자 시즌 3승을 달리며 독주 체제를 갖췄다. 이예원은 18일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 원)’에서 동갑내기 라이벌 황유민(22)을 4&3(3홀 앞두고 4UP) 승리를 거두며 ‘매치 퀸’에 등극했다. 지난 4월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지난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던 이예원은 두산 매치플레이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2주 연속 우승, 시즌 3승을 달성했다. 또한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3승을 기록하며 통산 9승 고지를 밟았다. 이예원은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지난 2022년과 2024년 결승전까지 올랐지만, 각각 홍정민, 박현경에게 패해 눈앞에서 매치 퀸 타이틀을 놓쳤다. 하지만 올해 대회에서 다시 결승에 올라 끝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당당히 매치 퀸이 됐다. 특히 이예원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7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예원의 매치플레이 통산 전적은 24전 20승 4패(승률 83.3%)가 됐다. 1, 2라운드에서 서연정과 홍현지에 나란히 3&2로 승리한 이예원은 3라운드에서 최가빈을 1업으로 꺾고 조 1위로 16강에 올랐고, 이다연을 연장 끝에 꺾고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선 유현조를 5&4로 압도적으로 제압했고, 준결승에서 홍정민을 3&2로 꺾고 결승에서 동갑내기 경쟁자 황유민을 만났다. 동갑내기 전도유망한 선수지만 극명히 다른 스타일로 더 흥미를 모으는 매치 업이었다. 기선을 제압한 선수는 황유민이었다. 1번 홀에서 이예원의 보기로 승리하며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이예원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황유민의 보기로 2번 홀을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3번 홀에서는 버디를 기록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1홀 차 리드를 유지하던 이예원은 8번 홀에서 황유민의 보기로 승리하며 2홀 차로 달아났다. 10번 홀에서는 절묘한 세컨 샷으로 버디를 기록하며 차이를 벌렸다. 12번 홀에서도 버디로 승리한 이예원은 순식간에 4홀 차로 도망갔다. 승기를 잡은 이예원은 13번 홀과 14번 홀, 15번 홀에서 황유민과 비기며 4홀 차 리드를 유지, 남은 홀에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 지었다. 2022년 결승에서 패배를 안긴 홍정민을 준결승에서 잡아낸 이예원은 우승과 함께 상금 2억 5000만 원을 손에 넣었다. 시즌 첫 우승 기회를 놓친 황유민은 상금 1억 3500만 원을 수확하며 만족해야 했다. 한편, 3, 4위전에서는 노승희가 홍정민을 3&2로 꺾었다. 노승희는 9000만 원, 홍정민은 6000만 원을 챙겼다. 이종근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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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안방서 ‘유피피언투어’ 우승... 2년 연속 제패
김효주(29)가 국내에서 열린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11일 경기도 고양에 위치한 뉴코리아CC(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서 버디 4개(보기 1개)를 기록하며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의 성적을 낸 김효주는 2위인 키아라 탬벌리니(스위스)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지난해 이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올랐던 김효주는 대회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대회장에 모인 많은 갤러리의 환호를 받았다. 우승 상금은 22만 5000달러(한화 약 3억 1000만 원)다. 김효주는 지난 3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투어 통산 7승째를 차지했고, 지난달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도 준우승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었다. 2라운드를 선두로 마친 뒤 그는 “2연패 하겠다. 그 말밖에 할 말이 없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고,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이기 때문에 한국 선수가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의욕을 나타내기도 했다. 대회 최종일 김효주를 맹추격한 키아라 탬벌리니(스위스)가 2번 홀(파4)부터 4번 홀(파3)까지 3홀 연속 버디를 잡으며 김효주를 따라잡았다. 김효주는 이후 6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탬벌리니가 7번 홀(파3)과 9번 홀(파4)에서 차례로 버디를 낚아, 탬벌리니에게 1타 차 선두를 내주고 말았다. 선두를 달리던 탬벌리니가 12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김효주가 공동 선두가 됐고, 김효주는 11번 홀(파3)에서 버디를 기록하면서 다시 1타 차 단독 선두에 오르는 등 김효주와 탬벌리니의 엎치락뒤치락 경쟁이 이어졌다. 13번 홀(파5)에서 탬벌리니가 먼저 버디를 잡자 김효주도 이 홀에서 2m 버디를 놓치지 않고 1타 차 선두를 유지했다. 김효주는 16번 홀(파4)에선 티샷이 러프로, 2번째 샷은 그린 뒤쪽 벙커로 향했는데 벙커에서 강하게 친 칩샷이 핀 1m 거리에 붙으면서 다행히 파를 지켰다. 김효주는 17번 홀(파5)에서 우승에 쐐기를 박는 버디를 추가하며 사실상 우승컵에 다가섰고,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2번째 샷이 그린 뒤를 살짝 넘어갔지만, 러프에서 친 칩샷을 다시 핀에 가깝게 붙여 파를 기록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한편, 2008년생 여고생 국가 상비군 박서진은 이날 버디 8개를 쓸어담고 보기는 1개로 막는 깜짝 활약을 펼치며 7언더파 65타를 적어내며 최종합계 4언더파 212타로 단독 3위에 오르며 아마추어의 저력을 과시했다. 전날 공동 12위에 올라 기대를 받은 박성현은 마지막 날 5타를 잃는 난조 끝에 공동 40위(5오버파 221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종근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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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이름 건 스포츠 문화 공간 생긴다... 13일 용인서 개관
세계 여자골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전설’ 박세리의 이름을 건 스포츠 문화 공간이 생긴다. 바즈인터내셔널은 7일 “경기 용인시 옛 용인종합운동장에 들어서는 ‘SERI PAK with 용인’은 메인스탠드를 리모델링해 시민을 위한 복합 스포츠문화공간으로 꾸몄다”며 “시설 내에 북 카페와 박세리 골프 역사 전시 공간, 가상 스포츠 체험실, 복합 커뮤니티 등을 갖춰 스포츠와 문화, 예술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1층은 ‘SERI’S CLUB HOUSE’ 브랜드로 카페와 굿즈샵, 2층은 북 카페 및 커뮤니티 공간과 박세리의 US여자오픈 우승 트로피와 당시 입었던 경기복 등 박세리 골프 역사 전시관과 가상 스포츠 체험실, 3층은 강연 및 세미나실 등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골프 유망주 발굴 및 체계적인 양성과 어린이·청소년 대상의 세리키즈 골프캠프, 주민을 위한 북토크 콘서트, 분야별 지식인 교양강좌 레벨업,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박세리는 “스포츠·문화·예술이 공존할 수 있는 장소가 생기고 제가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스포츠 산업 발전에 있어 ‘SERI PAK with 용인’을 시작으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훌륭한 인재를 배출할 수 있게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13일 열릴 개관식에 박세리를 비롯해 이상일 용인시장과 스포츠, 문화, 예술 분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이종근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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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66번째 출전대회서 KLPGA 정규 투어 첫승 감격
김민선7(22)이 65전 66기에 성공했다. 김민선은 26일 충북 충주시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 6725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덕신EPC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마지막 날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작성했다. 4라운드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김민선은 2위 임진영(22)을 5타 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2003년생 김민선은 지난 2023년에 데뷔한 투어 3년 차 선수로, 이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동안 정규 투어 최고 성적은 데뷔해(2023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과 지난해 Sh 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준우승이었다. 3라운드까지 2위에 4타 앞선 단독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김민선은 5번 홀(파4)에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5번 홀(파4)에서 티샷이 도로 옆 러프에 빠진 데 이어, 두 번째 샷도 그린 위에 오르지 못하면서 위기에 빠졌으나, 19.2야드(약 17.6m) 밖에서 친 칩인 버디를 성공하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김민선은 6번 홀(파5)에서도 티샷이 러프에 빠졌으나 안정적으로 공을 페어웨이로 뺀 뒤, 버디를 성공시키면서 격차를 지켰다. 10번 홀(파4)에서 그린 밖 러프에서 시도한 10야드(약 9.1m) 칩인 버디로 한 타를 줄인 김민선은 11번 홀(파5)에서 투온그린(두 번째 샷 만에 그린 위에 공을 올리는 일)에 성공하며 이글까지 노렸으나 버디에 만족해야 했다. 12번 홀(파4)에서 보기로 주춤한 김민선은 이후 후반 홀을 모두 파 세이브 해내며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10억 원, 우승 상금 1억 8000만 원이 걸렸다. 여기에 대회 주최사인 덕신EPC가 우승 보너스 1억 800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기로 해 김민선은 총 3억 6000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김민선은 우승 후 “4일 내내 잘한 저에게 고생했다고 말하고 싶다. 아직 우승했다는 사실이 완전히 믿기진 않는다”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그는 칩인 버디 행진의 시작이었던 5번홀 상황에 대해 “오르막이었고 공을 떨어뜨릴 공간이 많지 않았지만 퍼트가 좋아서 충분히 파 세이브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과감하게 공략했다”고 말했다. 후반부 샷이 흔들린 것에 대해선 “16번홀 2번째 샷은 ‘굿샷’이었는데 뒤로 넘어갔고, 17번 홀 티샷은 솔직히 조금 떨렸다”고 말하며 배시시 웃었다. 한편, 챔피언 조에서 경기한 임진영이 단독 준우승(6언더파 282타)을 기록하며 정규투어 데뷔 이후 최고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신인왕 유현조와 정윤지가 공동 3위(5언더파 283타)에 올랐다. 지난주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방신실은 홍진영과 공동 5위(4언더파 284타)를 기록했다. 3주 연속 우승 경쟁을 펼친 방신실은 상금 순위 1위(3억 2041만원)와 대상 포인트 1위(149점)에 올랐다. 이종근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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