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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7-14 08: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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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신실. 사진=KLPGA


‘장타 여왕’ 방신실(21)이 202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10억 원)’에서 시즌 2승을 신고하며 타이틀 경쟁에 나섰다.

 

방신실은 13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 6544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방신실은 김민주(한화큐셀)와 홍정민(이상 11언더파 277타)을 제치고 우승했다.

 

방신실은 지난 4월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뒤 석 달 만에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그는 이예원(3승)에 이어 두 번째 다승 선수가 됐다. 

 

지난 2023년 2승을 올렸다가 지난해에는 무관에 그쳤던 방신실은 통산 우승을 4회로 늘렸다. 우승 상금은 1억 8000만 원이다. 

 

2타 차 2위로 최종일을 맞은 방신실은 좀처럼 선두권에 나서지 못하며 초반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10번 홀까지 방신실과 김민주 모두 버디 3개에 보기 1개씩 적어내 2타 차 간격이 좁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11번홀(파5)에서 역전의 시동을 걸었다. 특유의 장타를 앞세워 두 번째 샷을 그린 옆 러프까지 보냈다. 세 번째 샷을 홀 바로 옆에 붙인 방신실은 버디를 잡아내며 파에 그친 김민주를 1타 차로 추격했다.

 

추격에 나선 방신실은 15번 홀에서 기어코 동타를 만들었다. 이날 버디가 가장 많이 나온 파5 홀에서 드라이버 대신 페어웨이 우드로 티샷하는 등 처음부터 전략적인 공략을 한 게 딱 들어맞았다.

 

반면, 경기 막판 공동 선두를 허용한 김민주는 크게 흔들렸다. 이어진 16번 홀(파3)에서 3퍼트 보기를 하면서 1타를 잃어 2위로 내려왔다. 홀까지 남은 거리가 5m에 불과했지만, 3퍼트라는 치명적인 실수를 했다.

 

기세가 오른 방신실은 17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2타 차 선두로 달아나 우승을 예약했다.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는 방신실이 파를 기록해 이변 없이 역전 우승으로 시즌 2승을 장식했다.

 

경기 후 방신실은 “우승할 줄 몰랐다. 내 플레이만 하자는 생각했기에 크게 무너지는 일이 없었다. 우승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종근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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