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인라이브 admin@22.11

배우 이규한이 방송을 통해 “렌틸콩이 탈모에 좋다고 해 환처럼 먹었다”고 말해 화제가 된
렌틸콩이 탈모인들 사이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탈모 뿐 아니라 포만감을 높여주는 식품으로 알려져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활용될 정도다.
비티민과 미네랄, 식이섬유 등이 풍부한 렌틸콩은 아연의 함량이 높아 임산부에게도 특히 좋은 식품으로 세계 10대 항암식품으로도 유명하다.
한때 검은콩이 탈모에 좋다고 전해져 탈모인들 사이에서 ‘검은콩’ 탈모치료가 유행한 적이 있다. 그 검은콩의 자리를 렌틸콩이 빠르게 파고 있고 있는 모습.
식료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사이트에서 렌틸콩 주문량이 급증하는 데는 탈모인의 영향도 크다.
렌틸콩 이전 검은콩, 블랙 푸드 등이 탈모예방 식품으로 큰 인기를 누렸지만 전문가들은 모발에 좋은 영향을 줄 뿐 실제 진행 중인 탈모를 멈추게 한다거나 직접적인 예방 효과는 극히 미미하다고 말해 식품을 통한 탈모예방은 큰 의미가 없음을 밝혔다.
렌틸콩 역시 ‘탈모에 좋다’는 소문만 무성할 뿐 실제 직접적으로 효과를 봤다는 탈모인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의학적으로 탈모의 주 원인은 남성 호르몬이 특정 효소에 의해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가 생성되는데 이 DHT가 모발을 생성하는 모낭을 자극해 탈모를 유발하게 된다.
탈모를 멈추게 하거나 예방하려면 이 DHT를 억제해야 하는데 식품으로는 불가능한 것이 모든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남성 경구용 탈모치료제에는 이 DHT를 억제할 수 있는 피나스테리드나 두타스테리드가 포함되어 있어 탈모 방지가 의학적, 임상학적으로 증명돼 병원 처방을 통해 치료제로 사용 중이다.
탈모에 좋다는 식품은 그저 식품일 뿐 탈모 방지, 예방을 위한 최선책은 결코 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