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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규한이 ‘탈모 연예인’으로 등극했다.
이규한은 지난해 9월 MBC 예능 프로그램인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탈모’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같은 해 12월에 ‘라디오스타’에 다시 출연한 이규한은 탈모에 대해 다시 한 번 언급했고, MC들도 “탈모 진행이 잘 되고 있냐?”며 이규한의 탈모에 대해 관심을 기울였다.
이후 이규한은 “라디오스타 출연 후 탈모 홍보대사 섭외가 들어왔다”며 ‘탈모 연예인’ 이미지를 경쾌하게 풀어냈다.
이규한의 ‘탈모 연예인’으로서의 행보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인기 프로그램인 ‘SNL코리아’에 호스트로 출연해 영화 ‘타짜’를 패러디 한 ‘털짜 머리 뽑는 손’ 코너에서 머리카락을 칩 대신 배팅하는 게임에서 계속해서 머리카락을 잃어 ‘M자형 탈모’까지 이른 후 막판 과감한 배팅으로 상대편인 아귀의 머리를 다 뽑아내는 반전을 이끌어 냈다.
코너 내내 이규한은 특유의 진솔한 코믹 연기로 함께 출연한 출연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사진 : tvN SNL코리아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