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근 medchoi@naver.com
사진=바즈인터내셔널
세계 여자골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전설’ 박세리의 이름을 건 스포츠 문화 공간이 생긴다.
바즈인터내셔널은 7일 “경기 용인시 옛 용인종합운동장에 들어서는 ‘SERI PAK with 용인’은 메인스탠드를 리모델링해 시민을 위한 복합 스포츠문화공간으로 꾸몄다”며 “시설 내에 북 카페와 박세리 골프 역사 전시 공간, 가상 스포츠 체험실, 복합 커뮤니티 등을 갖춰 스포츠와 문화, 예술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1층은 ‘SERI’S CLUB HOUSE’ 브랜드로 카페와 굿즈샵, 2층은 북 카페 및 커뮤니티 공간과 박세리의 US여자오픈 우승 트로피와 당시 입었던 경기복 등 박세리 골프 역사 전시관과 가상 스포츠 체험실, 3층은 강연 및 세미나실 등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골프 유망주 발굴 및 체계적인 양성과 어린이·청소년 대상의 세리키즈 골프캠프, 주민을 위한 북토크 콘서트, 분야별 지식인 교양강좌 레벨업,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박세리는 “스포츠·문화·예술이 공존할 수 있는 장소가 생기고 제가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스포츠 산업 발전에 있어 ‘SERI PAK with 용인’을 시작으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훌륭한 인재를 배출할 수 있게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13일 열릴 개관식에 박세리를 비롯해 이상일 용인시장과 스포츠, 문화, 예술 분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이종근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