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냉온욕 건강하게 제대로 하는 방법 온탕은 43℃, 냉탕은 15~18℃가 이상적 2023-03-30
최선경 medchoi@naver.com


냉온욕 건강하게 제대로 하는 방법



냉온욕은 말 그대로 냉탕과 온탕을 번갈아 입욕하는 목욕법을 말한다. 냉탕에 1분, 온탕에 1분 몸을 담그며 그 횟수는 냉탕에 8회 온탕에 7회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이렇게 7온 8냉으로 냉탕에서 시작해서 냉탕에서 끝내기 때문에 냉탕이 1회 많다. 끝낼 때 반드시 냉탕으로 끝내야 하는 이유는 온탕으로 목욕을 끝내면 모공이 열려있는 상태가 지속되므로 찬 기운에 쉽게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7온 8냉이지만 이 역시 개인적인 건강상태에 따라 조절되어야 한다. 노인이나 비만증, 당뇨병 환자 등은 적절하게 횟수를 조절하여야 한다. 

 





# 냉온욕 바르게 하는 방법 

 

온탕은 43℃, 냉탕은 15~18℃가 이상적이다. 하지만 처음 냉온욕을 시작하는 경우에는 적잖이 부담스러운 온도이므로 온탕은 41℃에서 시작해서 서서히 온도를 올리고 냉탕은 20℃ 정도에서 시작해서 조금씩 온도를 내려주는 방법으로 적응해 나가도록 하자. 

 

먼저 냉탕에서 1분, 다음에 온탕에서 1분 입욕한다. 단, 처음 시작할 경우나 심장이 약한 사람, 몸이 찬 사람은 냉탕에 30초, 온탕에 1분 30초 머무는 식으로 시간을 조절하고, 반대로 몸이 더운 사람은 냉탕에 있는 시간을 더 많이 하도록 한다. 냉온욕에 적응이 되고 익숙해진 다음에는 체질에 상관없이 각 1분씩 입욕하도록 한다.

 

온탕에 들어갔을 때에는 조용히 앉아있고, 냉탕에서는 몸을 활발하게 움직여 준다. 몸의 굳어진 부위나 아픈 부위가 있다면 그 부위를 중점적으로 문지르거나 만져주도록 한다. 임산부의 경우 젖가슴을 마사지해주면 모유의 양을 늘리는데 도움이 된다.

  

 

#냉온욕의 효과

 

냉온욕은 특히 스트레스 해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국내 대학에서 스트레스 감소효과를 조사했는데 온욕을 즐겨한 사람들보다 냉온욕을 번갈아 한 사람들의 코티솔 수치(스트레스 호르몬)가 현격히 감소했다고 한다.  냉탕과 온탕을 번갈아 들어감으로써 모세혈관을 자극해 전신에 산소공급을 원활하게 해 주며, 피부가 수축과 확대를 거듭하면서 튼튼해지고 이로 인해 미용효과도 높아진다.

동시에 피하혈관이 수축되면서 열을 발산할 수 없게 되고 그러면서 내열이 상승하여 신진대사가 원활해지면 지방분의 연소도 그만큼 늘어나 체중감소 효과가 있는 것이다. 몸 속 노폐물의 배설을 촉진시키며 혈액, 임파 액등 체액을 맑게 해 주어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최선경 기자 탈모인뉴스(www.talmoin.net)

전체기사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