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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피부염은 약물 치료와 식습관 개선이 중요해! 지루성 피부염은 전체인구의 1-3%가 가지고 있을 정도로 비교적 흔한 질환 2021-10-26
최영훈 medchoi@naver.com


지루성피부염은 약물 치료와 식습관 개선이 중요해!



지루성 피부염은 전체인구의 1-3%가 가지고 있을 정도로 비교적 흔한 질환이다. 주로 피지선이 발달되어 있는 두피나 눈썹, 코 주위, 귀, 앞가슴, 생식기주변부 등에서 쉽게 발생하며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붉은색 병변을 보이고 건조하여 각질이 들떠 있거나 끈적거리는 등 다양한 양상의 각질 양상을 보인다.

 




유성지루와 건성지루로 분류되는데, 유성지루는 얼굴에는 기름기가 번져 보이고 코주위나 미간에는 모공이 넓어져 있으며, 부드러운 피지가 뭉쳐서 분비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두피에서는 피지가 황금색의 연한 가피(부스럼딱지)가 되고, 모발이 서로 엉켜 붙는 경우가 많다. 건성지루는 분비된 피지가 촉촉한 대신에 말라서 건조한 상태로 존재하며 대표적으로 머리에 생기는 비듬을 들 수 있다. 지루에 염증이 동반되어 가려움증이 발생하는 경우 지루성 피부염이라고 한다.

 

지루성 피부염의 원인은 일반적으로 유전적요인, 스트레스, 음식물의 영향, 피지분비의 이상, 영양장애, 곰팡이균 및 세균감염 등이다. 두피에 지루성 피부염이 발생하게 되면 피지가 모공을 막게 되어 모근이 건강하게 자랄 수 없는 환경이 만들어지게 되고 이것이 결국 탈모를 유발하는 원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청결한 두피의 관리와 지루성 피부염의 치료가 선행되어야만 탈모로의 악화를 막을 수 있다.

 

지루성 피부염은 스트레스,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인한 체열 조절이상, 호르몬 불균형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 먼저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도록 한다. 또한 육식 위주의 식습관, 심한 스트레스, 인스턴트식품 또는 당분이 많은 음식의 섭취, 남성의 경우 과도한 성관계, 여성의 경우 과도한 비만 등이 남성호르몬을 과분비하는 요인이므로 조절해 나가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지루성 두피는 노폐물, 피지산화물, 노화각질 등을 제거하여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샴푸할 때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머리는 되도록 저녁에 감되 약간 시원한 느낌이 있는 정도의 온도가 적당하며 자극이 없는 천연계면활성제 샴푸를 이용해 두피를 정성스럽게 마사지한 후 헹굴 때에는 샴푸가 남아있지 않도록 꼼꼼하게 헹궈주는 것이 중요하다. 모발을 건조할 때에는 드라이기의 따뜻한 바람보다는 찬바람이나 자연 바람으로 충분히 말려 주고, 모발이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머리를 묶거나 모자를 쓰는 행동은 피하도록 한다.

 

지루성 피부염 치료는 항진균제나 스테로이드제재를 중심으로 하여 약물 치료를 진행한다. 이러한 치료와 함께 앞서 말한 것처럼 생활습관의 개선이 매우 중요한데 생활속에서 지루성 피부염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들을 제거해 나가는 생활요법을 병행해야 증상 개선을 할 수 있다. 특히 지루성 피부염의 경우 먹는 음식이나 스트레스 등이 증상의 개선에 큰 영향을 미치기에 자신의 식습관을 체크해보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하겠다.

 

 

최영훈 기자 탈모인뉴스(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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