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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에 황사까지... 봄이 결코 달갑지 않은 이유 2016-03-25
송유리 izzy0801@naver.com


, 봄이 오는 것은 설레이지만 탈모인에게 봄은 그다지 반갑지 않은 이유가 있다.

봄철에 찾아오는 미세먼지와 중국발 황사로 인해 탈모가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건강한 두피나 모발을 가진 사람은 미세먼지나 황사에 노출된다고 해도 탈모가 나타나지는 않는다. 하지만 탈모환자들은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적잖은 영향을 받기 마련이다.

가뜩이나 두피와 모발에 민감한데 대기에 떠다니는 최악의 미세먼지, 황사로 인해 탈모가 더 심해질까 두려움마저 든다.

 

미세먼지에는 암모늄, 황산염, 금속 화합물 등 두피를 자극시키는 오염 물질들이 다량 포함되어 있다. 황사 또한 마찬가지다.

 

황사와 미세먼지는 두피의 모공을 막아 두피 호흡을 방해하고, 순환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트러블을 일으키기 쉽게 만든다. 또한 모낭세포의 활동 또한 저하됨으로써 탈모가 촉진되기 쉽다. 황사와 미세먼지에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직격 10이하의 미세먼지를 동반하기 때문에 모공을 막을 위험이 크다. 특히 지루성 피부염이나 두피가 지성인 사람의 경우 더욱 위험하다.

 

황사 철에는 두피의 보호를 위해서 야외 활동을 삼가는 것이 가장 좋지만, 외출해야 한다면 모자를 착용하거나, 외출 후 반드시 머리를 깨끗하게 샴푸하여 이물질이 남지 않도록 청결하게 관리 해줘야 한다.

 

황사철에 유난히 두피가 심하게 가렵거나 갑자기 모발이 많이 빠지는 것 같다면 탈모의 초기 증상으로 보는 것이 좋다. 증상이 보이기 시작하면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탈모병원을 찾아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탈모는 초기 치료 효과가 가장 좋은 골든타임이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그렇다면 황사와 미세먼지로부터 두피를 청결하게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 물을 적시기 전에 먼저 머리카락에 붙은 먼지를 손으로 살짝 털어내 준다.

- 두피와 모발 전체를 충분히 적신 후 2~3분 두었다가 샴푸하면 훨씬 노페물 제거가 쉽다.

- 샴푸할 때 물이 너무 뜨거우면 두피가 건조해지며, 물이 차가우면 두피에 있는 유분이 제거가   잘 되지 않는다. 36도 내외의 살짝 따뜻한 정도의 물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 손톱이 아닌 손가락 끝으로 마사지 하듯, 먼지를 닦아내 듯 꼼꼼히 샴푸한다.

- 흐르는 물로 머리를 충분히 헹궈내준다. 여러 번 과하다 싶을 정도로 꼼꼼히 헹궈낸다.

- 마지막에는 찬물로 헹궈내는 것이 좋다. 열린 모공을 닫고 두피 수축을 위해서다.

- 시원한 바람으로 완벽하게 머리를 말려야 한다. 완전히 말리지 않으면 습한 두피 환경때문에 세 균과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 미세먼지나 황사 주의보가 내릴 경우, 확스나 젤, 스프레이 등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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