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훈 medchoi@naver.com
겨울철 푸석한 모발관리, 꼭 명심하세요!!
겨울철 건조하고 추운 날씨에 찬바람을 지속적으로 맞게 되면 우리 모발도 상당히 푸석푸석해진다. 하지만 겨울철 머리 감을 때 샴푸만 제대로 해도 탈모를 방지할 수 있고 모발관리가 가능하다는 점.
(사진출처- pixabay.com)
일단 샴푸를 할 때 물은 따뜻한 미온수가 좋고 헹굴 때는 모공을 조여주는 찬물로 마무리해주는 것이 좋다. 대부분 머리를 대충 감는 경우가 많은데 거품을 충분히 낸 뒤 손 지문 부위를 이용하여 두피를 정성스럽게 마사지하듯이 약 3분에서 5분 가량 감아주도록 한다. 샴푸는 자신의 두피타입과 필요한 기능에 따라 선택하되 가능한 화학성분이 적은 샴푸를 고른다.
특히 모발을 물에 충분히 적시는 것이 상당히 중요한데 모발을 두피까지 미지근한 물로 촉촉하게 적셔주는 것만으로도 어느정도 더러움이 제거되고 샴푸 사용량도 줄일 수 있다. 너무 차갑거나 뜨거운 물을 이용할 경우 피지의 더러움이 제거되기 어렵거나 필요한 유분까지 제거하고 머릿결이 푸석해지는 원인이 된다고 하니 적정한 물 온도 조절이 매우 중요하다.
샴푸의 거품을 이용해 두피마사지를 할 때에는 충분히 거품을 낸 후 두피를 마사지한다는 느낌으로 손끝의 뭉툭한 부분을 이용해 적당한 압력을 주면서 문지르거나 가볍게 지압을 해주면 된다. 모발뿐만 아니라 두피의 노폐물을 제거하기 위해서라도 두피마사지 꼭 해주도록 한다. 거품이 끝났다면 꼼꼼하게 헹궈주는 것이 중요하다. 대충 헹구면 비듬과 탈모의 원인이 된다고 하니 충분히 헹궈주는 거 잊지 말아야 한다.
모발을 건조할 때에는 머릿결이 상하지 않게 토닥이듯 물기를 제거하고 두피부터 건조를 시키는 것이 좋다. 수건으로 모발을 세게 털지 말고 되도록 두피 사이를 꾹꾹 눌러 물기 제거를 하도록 한다. 드라이어를 사용하는 경우, 모공을 조여주도록 시원한 바람으로 마무리하고 트리트먼트 사용시에는 모발에만 바르도록 하고 특히 두피에 닿지 않게 발라주도록 한다. 그리고 트리트먼트 도포 후 10분 정도 기다려야 영양이 흡수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빗을 선택할 때는 나무로 만들어 진 것을 추천한다. 빗의 형태는 머리 빗는 부분이 둥글둥글해서 모발이나 두피에 손상을 주지 않는 것이 좋다. 플라스틱 재질은 정전기를 일으키기 쉽고, 머리 빗는 부분이 날카로운 경우가 많아 모발이나 두피를 손상시키기도 한다.
최영훈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