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발 선택할때 이것만 기억하자!

가발을 맞추면서 어떤 기준으로 맞추어야 나에게 가장 적합한 가발을 맞추는지 그 기준을 정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제대로 알고 가발을 맞추면 탈모의 고민에서 벗어날 정도로 외모적 만족스러움을 주는 가발. 

(사진출처-pixabay.com)

일단 가발을 선택을 할 때 중요한 것은 착용 방법을 어떤 것으로 선택하느냐 부분이다. 고정식은 가발을 머리에 고정을 하며 한달 정도에 관리를 받으면 되는 방법으로 요사이 젊은 층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방법이다. 문제는 어떤 방법으로 가발을 머리에 붙이는 방법을 선택하느냐이다. 우리나라의 대부분은 본드나 테이프를 사용하여 머리에 가발을 붙이는 방법으로 한다. 즉 본인의 잔 머리카락을 밀고 본드나 테이프를 머리에 붙이고 그 위에 가발을 붙이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머리에 착 달라붙는 것이 장점이다. 

가발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머리를 자유롭게 감을 수 있고 가발시술 시 탈모부분의 자모를 밀지 않고 그대로 두기 때문에 잔존 모발을 보호할 수 있고 특수망으로 되어있어 통풍이 우수하며 착용감이 좋고 매우 시원하다. 특히 본드식 부착방식의 가발은 결속력이 30-50일로 우수하고 가발 밑 두피를 샴푸할 수 있고 더위나 찜질방, 목욕탕 걱정이 없으며 여성들이 착용하면 남편도 몰라볼 정도로 자연스러운 것이 특징이다. 장거리 여행이라도 걱정이 없으며, 가발을 착용하고 탈모 치료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머리에 본드나 테이프를 붙이므로 여러가지 면에서 생각을 해 보아야 된다. 즉 통풍과 샴푸 문제, 여름에 더위 문제를 가장 심각하게 고려를 해 보며, 수영이나 찜질방 같은 더운 시설 이용 문제나 본드나 테이프를 붙인 방법이기 때문에 모공을 막아 모낭의 건강여부, 피부의 트러블 문제 등을 따져서 구입하는 것이 좋다.

두번째는 착탈식 가발을 꼽을 수 있다. 착탈식 가발 중 클립방식은 탈모된 부분의 주변에 잔머리가 어느 정도 있는 고객에게 사용이 가능한 방법으로 클립과 같은 고정 기구를 이용해 부착하는 방식으로 장점보다는 장점이 더 많은 가발이다. 장점으로는 가발 착용이 필요할 때만 사용하기 때문에 샤워할 때나 수면을 취할 때 가발을 벗고 지낼 수 있어 편하다는 점을 꼽을 수가 있고 단점으로는 가발이 벗겨질 것 같아 불안감과 장기간 사용 시 클립부분의 자모가 빠질 수 있다는 점. 머리에 완전히 밀착이 되지 않아 자연스러운 면이 부족한 점 등이 있다.

착탈식 가발의 또 하나의 방식은 양면테이프 방식인데 이는 탈모된 부분에 머리가 없는 경우 사용하는 방법으로 양면테이프를 이용하여 부착하는 방식이다. 가발 착용이 필요할 때만 사용하기 때문에 샤워할 때나 수면을 취할 때 가발을 벗고 지낼 수 있어 편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나 땀이 많은 고객의 경우 다소 불안하고 머리에 완전히 밀착이 되지 않아 자연스러운 면이 부족하다는 점, 끈적거리고 매일 새로운 테이프를 가발에 붙이고 머리에 붙여야 되므로 상당히 불편하다는 점등이 단점으로 꼽힌다.

최영훈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