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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연출하면 가발도 자연스럽다! 2016-02-12
한대진 izzy0801@naver.com


탈모인들이 가발을 선택하는 것은 가장 최후의 방법이다.

전체적으로 탈모가 생겼을 때 선택을 하는 가발.

최근에는 탈모로 인해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 많은 지장을 받고 있는 사람들도 탈모 치료와 함께 맞춤 가발을 사용하기도 한다.

그런데 가발은 잘못 쓰게 되면 탈모를 부추기게 될 수도 있으니 최대한 주의를 해서 착용해야만 한다.

 

가발은 당당하고 대범한 사람이 쓰면 득이 된다. 반대로 지나치게 자신감이 없고 소심하면 가발을 쓴 뒤에 가발을 쓰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고통이 될 수도 있다.

이 세상에 아무도 못 알아보는 완벽한 가발은 없다.

 

절대 남에게 가발이라는 걸 들키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한다면 그 때부터 스트레스를 자초하는 것이다. 설령 누군가가 알아보고 비신사적인 말이나 행동을 하더라도 당당하게 웃어 넘길 자세가 있어야 한다.

 

가발 착용은 신중하게 고민해보고 결정하되, 일단 가발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면 현실적인 기대를 갖고, 이에 적응하고 당당하게 행동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최대한 자연스러운 가발 연출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나에게 맞는 기장으로 컷트

최초 가발 제작 시 가발의 길이를 심사 숙고하여 적정한 길이로 컷트를 해서 해야 하며, 너무 짧거나 길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의할 점은, 원하는 길이보다 길게 컷트한 경우에는 수정이 가능하지만, 짧게 컷트 한 경우에는 수정하기가 곤란하다는 점이다. 따라서 처음에는 원하는 길이보다 약간 길게 컷트한 뒤, 조금씩 원하는 길이에 맞추어 다듬어나가는 것이 좋다.

 

모질과 모발 색상을 자신과 최대한 비슷하게

본인의 머리결과 색상에 대해 스타일리스트와 충분히 상의하여 최대한 본인의 원래 머리결과 유사한 색상과 모질의 가발을 제작하도록 한다. 모질이나 모발의 색상에서 많은 차이가 난다면 부자연스러워지기 쉽다. 아울러 인조모와 자연모의 차이점과 장단점에 대해서도 미리 숙지하는 것이 좋다.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 연출

무스 등을 과용해서 헤어스타일을 지나치게 과하게 하거나, 머리 결을 한 방향으로만 빗질해서 너무 단정하게 만드는 것은 좋지 않다. 가발의 헤어스타일은 약간 산만하다 싶은 정도의 느낌이 들도록 만드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된다. 또한 이마 넓이를 너무 조금 드러내면 매우 답답하고 인위적인 인상을 갖게 한다.

 

또한 가발모는 사람의 머리카락과는 달리 축 쳐진다. 가발모가 쳐지지 않게 하려면 가발을 세척하고 머리를 말릴 때 쿠션 브러쉬 등을 이용해 가발모의 방향과 역방향으로 빗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가발모는 바람이 불거나 비에 젖으면 모양이 헝클어지기 쉬우며, 가발 티가 날 수 있다. 외출하기 전 헤어스프레이로 고정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나만의 전담 스타일리스트를 정하자

초보 스타일리스트들 중에는 가발 손질이 서투르거나 가발에 대한 지식이 일반 가발 사용자보다 부족한 경우도 종종 있다. 스타일리스트에 따라 경험의 차이가 존재하므로, 되도록 실력이 좋다고 생각되는 전담 스타일리스트를 정하되 전담으로 정하고 계속 그 사람에게만 관리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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