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윤 medchoi@naver.com
올봄에서 여름까지 유행할 헤어스타일!
(사진출처 : 무료이미지사이트 Unsplash)
봄이 되면 누구나 한번쯤 헤어 스타일에 변화를 주고 싶어한다. 펌과 염색, 커트 등으로 겨우내 답답해 보였던 머리를 가볍게 바꿔 줌과 동시에 봄철 트렌드에 맞는 스타일을 연출해 남들보다 돋보이고 싶기 때문이다. 차도녀 콘셉트와 시크룩에 질린 사람이라면 올 봄 헤어 트렌드에 주목하자.
본연의 헤어 스타일을 살리는 '내추럴 스타일리시'가 키워드기 때문. 헤어 컬러는 오렌지, 초코, 브라운 등의 따뜻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는 색상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피부 못지 않게 모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 모발 건강에 초점을 맞춘 스트레이트너 '리스펙트'가 인기인데 단발 머리라면 사선 방향의 앞머리가 바깥으로 빠지도록 연출하는 클라임 보브(Climb Bob) 스타일을, 긴 머리라면 흐르는 듯한 컬을 살려 볼륨감을 강조한 내추럴 러블리(Natural Lovely) 스타일이 좋다.
최신의 헤어스타일을 연출하는데 있어서 남성도 예외는 아니다. 남성들은 로맨틱 펌을 추천한다. 대부분의 남성들은 펌 헤어는 관리가 까다롭 다거나 어울리지 않을 것이라고 단정짓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약간의 손질만으로도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펌 헤어다.
밝은 브라운 헤어 톤의 컬링감이 풍부한 웨이브 펌은 귀엽고 발랄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어 차가운 인상을 부드러운 인상으로 변신하고 싶은 남성들에게 적극 좋다. 샴푸 후 모발의 물기를 제거한 후 왁스를 이용해 모양을 잡아주면 간편하게 풍부한 컬을 연출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사진출처 : 무료이미지사이트 Unsplash)
# 샴푸는 충분한 거품과 손 끝을 사용하여 꼼꼼하게
하지만 이런 스타일의 변화만큼이나 신경써야 할 부분이 두피와 모발 관리다. 환절기가 되면 피부가 민감해지듯 두피나 모발도 각종 외부 환경으로 손상되기 쉽다.
특히 봄철에는 꽃가루와 미세먼지, 황사, 강한 자외선, 건조한 날씨 등 외부 환경적 요인이 많이 때문에 두피와 모발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헤어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청결 관리다. 외출 후에는 머리를 깨끗하게 감아 두피에 남아있는 먼지 등 이물질을 제거한다. 머리를 감을 때에는 손톱이 아닌 손 끝으로 마사지하듯 문질러 두피 혈액순환을 돕는 것이 좋다.
한지윤 기자(탈모인라이브 http://www.talmoi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