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근 medchoi@naver.com
직장인들의 상당수가 앓고 있다는 변비!
그 해결법은!
(사진출처 : 무료이미지사이트 pixabay)
잦은 스트레스와 운동부족, 불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가진 현대인들이 아침마다 겪는 고통, 바로 변비. 변비가 계속되면 혈압이 오르고, 머리가 무겁고, 두통이 생기며, 기미나 주근깨가 생기는 등 피부색도 나빠지기도 한다.
정신적인 긴장이나 신경과민으로 장의 운동을 관장하는 자율 신경이 긴장하여 배변이 어려울 때는, 스트레스를 해소 하는 것이 지름길이다.
운동이 부족해 변비가 생긴 경우는 장을 일부러 움직여 장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움직임이 부족하면 장에 자극을 덜 주게 되어 장의 연동운동 감소와 복부근육의 감퇴로 배변시 변을 밖으로 밀어내는 힘이 약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평상시 꾸준히 자극을 주어 장과 복근을 키우는 것이 좋다. 생활 속에서 짬짬히 할수 있는 운동을 찾아 틈틈이 활용한다면 쾌변 뿐만 아니라, 허리둘레를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 변비를 막는 운동!! 누워서 다리들어올리기
양손을 배위에 올리고 양 다리를 모아 붙인 다음 바닥과 90도 각도가 될 정도로 서서히 들어올려 보자. 그 상태에서 다리가 바닥에 닿지 않게 내리면서 10회 반복하면 복근이 강화되면서 힘이 생긴다.
특히 식사 전에 하게 되면 복근의 감각이 살아나 식사량을 조절하기가 좋아진다. 따라서 다이어트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 변비를 부르는 생활 습관! 이것만은 고치자
변비를 유발하는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섬유소가 낮은 음식만을 섭취하는 식사습관이다.
섬유소는 변에 물을 충분히 함유할 수 있도록 하여 변이 단단해지는 것을 막고 장의 배변운동을 원활하게 해주므로 변비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다.
동물성 지방의 과다한 섭취나 지나치게 소화가 안되는 음식물도 변비를 초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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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변의를 느낄 때 참는 것은 변을 단단하게 하고 직장의 기능을 약화시키므로 삼가야 하다. 바쁜 아침시간에 화장실에 갈 여유가 없기 때문에 규칙적으로 변을 보지 않는 경우나 어릴 때 배변 습관이 제대로 길들여지지 않은 경우에 나타난다.
공공장소 및 학교, 직장의 불결한 화장실 설비도 변의를 참아 변비를 유발하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아침식사 역시 변비와 관계가 많다. 아침식사는 대장의 운동을 촉진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아침에 비어 있는 위장에 음식물이 들어가면 비로소 대장의 연동운동이 촉진된다.
자주 아침을 거를 경우 이런 반사작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 변비가 될 수 있다. 변비 역시 스트레스로 인한 대표적인 질환의 일종이라 할 수 있다. 지나치게 민감해서 스트레스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며 항상 마음에 담아 두고 있는 경우에는 만성변비가 쉽게 온다.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몸의 근육을 사용하는 일이 부족하고 운동을 멀리하기 때문에 근육의 기력이 약화되어 변비가 되기 쉽고, 또한 노인이 되면 치아가 약해져 지나치게 부드러운 음식만을 섭취하고 활동량이 더울 줄어 들기 때문에 변비가 한층 심해지기도 한다.
물이나 주스와 같은 음료는 장에 윤기를 주고 변의 부피를 증가시켜 주므로, 장의 움직임이 부드러워져 변이 쉽게 통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커피나 청량음료와 같이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는 오히려 탈수 작용이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이종근 기자(탈모인라이브 http://www.talmoi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