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SBS 런닝맨 500회, 당사 예능 최장수 기록이지만 코로나19로 조용한 자축 2020-04-26
오영서 medchoi@naver.com

사진/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26일 SBS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런닝맨’이 500회 방송을 내보냈다.

   

‘런닝맨’은 지난 2010년 7월 1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0년간 쉼 없이 달려오며 SBS 간판 주말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 

   

메인 MC 유재석의 재치 넘치는 진행으로 매회 새로운 미션과 예측할 수 없는 멤버들의 두뇌 플레이, 팀워크로 숱한 화제를 모았다.

   

또한 출연하는 게스트들이 큰 이슈를 불러일으키며 눈길을 끌었고, 지난해에는 탄탄해 팬덤을 자랑하며 9주년 팬 미팅 ‘런닝구’ 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특히, 500회라는 기록은 현재 방송 중인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들 중 최장수 기록이자, SBS 예능 중 최장수 기록이라 더욱 큰 의미가 있다. 

   

26일 방송된 ‘런닝맨’ 500회 편에서는 현재의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조용한 자축의 특집 레이스를 펼쳤다. 

   

500회 특집은 그간 열심히 달려온 멤버들을 위한 ‘봄 제철 보양식’ 특집으로 보양식을 두고 펼쳐진 멤버들의 사활을 건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는 ‘런닝맨’의 500회를 축하하기 위해 ‘대세 아이돌’ 에이핑크 보미·초롱, 청하, 러블리즈 미주, 위키미키 유정이 출연해 상큼 발랄한 매력을 발산하며 500회 특집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500회를 맞이해 유재석은 “그 동안 고생한 제작진과 시청해주신 시청자 분들에게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송에서 유재석은 “전소민이 전화를 하면 전화를 끊으려고 하지 않는다”며 “심심해하는 것 같다. 전화 하려면 마음 단단히 먹고 해야한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런닝맨’ 500회 녹화 당일에는 SBS 박정훈 사장이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내 500회 특집을 축하했다.






오영서 기자(youngseo_oh@talmoin.net)

전체기사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