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자동차 수리비 절약하는 자동차 관리 습관 2020-04-23
이종근 medchoi@naver.com

자동차 수리비 절약하는 자동차 관리 습관





(사진출처 : 무료이미지사이트 Unsplash)




 

자동차는 구입 한 이후에도 꾸준히 관리가 필요한 물건이라 예정이 없다면 무척이나 성가신 것이 사실이다

 

때론 관리를 소홀해 예상치 못한 큰 수리비로 미리 세워둔 예산 계획에 차질이 생기기도 하고 반대로 말하면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큰 고장을 예방해 수리비를 줄일 수 있다. 자동차 수리비를 최대한 절약할 수 있는 자동차 관리 습관은 뭐가 있을까? 

 

첫 번째. 유사 연료 사용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유사 연료의 가장 큰 문제점은 검증 과정을 거치지 않았기에 위험을 예측할 수 없다. 유사 연료의 사용은 표준화된 연료로 세팅된 엔진 메커니즘을 무너트려 성능 저하는 물론, 폭발, 화재의 위험성이 존재한다. 

 

며칠 타다 버릴 차가 아니라면 검증된 연료를 사용하자. 또한, 자신의 의도와는 달리 유사 연료의 사용도 문제가 된다. 차의 컨디션이 평소와 다르다면 반드시 짚고 넘어가자. 대체로 엔진 관련 고장은 수리비가 만만치 않다. 

 

두 번째. 배터리 점검은 기본 중에 기본임을 명심해야 한다. 자동차의 유지 및 관리 점검 중에 쉽게 간과되는 부분이 배터리다. 갑자기 시동이 걸리지 않으면 배터리는 교체하는 수준. 

 

요즘 출시되는 차는 과거와 달리 전자 장비의 비율이 높아져 그만큼 많은 전기가 필요해 배터리와 알 터 네이더의 역할이 중요하다. 정기적인 배터리 점검은 필수다. 배터리와 단자의 연결 부위에 이물질 여부와 체결 상태를 체크하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 

 

일반적인 오너라면 전압, 전류 측정 장치는 가지고 있지 않을 테니 계절이 바뀌는 시기를 기준으로 정비소를 방문해 배터리의 상태를 확인하도록 하자.



(사진출처 : 무료이미지사이트 Unsplash)



 

세 번째. 필터에 돈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사람에게 꼭 필요한 두 가지를 꼽으라면 물과 공기다. 엔진이 작동하기 위해 꼭 필요한 물질은 연료와 공기다. 오염된 공기에 노출된 사람은 질병에 걸리기 쉽다. 공기의 상태는 그만큼 중요하며, 자동차도 마찬가지. 필터는 주로 운행하는 지역의 환경에 따라 편차가 크다. 주행거리에 연연하기보다는 자주 필터를 점검해 청소를 해주거나 교환해 주어야 한다.

 

네 번째. 브레이크 오일의 수명을 체크하자. 아마도 자가운전자 상당수가 브레이크 오일을 보충해본 적은 있어도 브레이크 오일 자체를 아예 교환해 본 적은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브레이크 오일도 교환 주기가 있다. 

 

현대자동차 기준으로 2년, 4만 킬로미터마다 브레이크 오일 교환을 권장하고 있다. 브레이크 오일은 밀봉되어 있는 상태가 아니라 수분을 흡수하기도 하며 고온과 고압의 상황이 반복돼 기포가 생기기도 한다. 자동차를 오랫동안 최상의 컨디션으로 안전하게 운행하고자 한다면 브레이크 오일을 주기와 상태에 맞춰 교환하도록 하자.



(사진출처 : 무료이미지사이트 Unsplash)




다섯 번째. 타이어 마모상태를 체크해야 한다. 타이어의 경우 우리의 생명을 좌지우지할 정도로 자동차 운행에 있어서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타이어의 트레드가 기준 이하로 마모되면 평소보다 제동거리가 길어지며, 심각한 수준에 이르면 터지기도 쉽다. 

 

동전을 넣어 트레드 상태를 확인하는 간단한 방법도 있지만, 타이어 별로 마모 한계선의 기준이 다르므로 정확한 방법은 아니다. 마모 상태와 공기압 체크도 중요하다. 

 

특히, 고속주행 환경에서는 공기압에 따라 자동차의 상태가 급격하게 변하기 때문에 장거리 고속주행이 예상되면 공기압을 한 번씩 살피고 출발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이종근 기자(탈모인라이브 http://www.talmoin.net/)

전체기사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