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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의 손톱 물어뜯기 버릇 어떻게 고칠까? 2020-04-14
이종근 medchoi@naver.com

어린이들의 손톱 물어뜯기 버릇 어떻게 고칠까?





(사진출처 : 무료이미지사이트 pixabay)





어린아이들이 손가락을 빨거나 손톱을 물어뜯는 행동을 보는 것은 흔한 광경이다. 이러한 '손톱 물어뜯기' 는 일반적으로 누구나 어린 나이 때 일시적으로 보이는 행동이라 생각 하지만 그 기간이 길어질 경우 많은 문제를 야기 시킨다. 

 

어린아이의 손톱 물어뜯기는 숟가락을 빨던 습관이 손가락을 빨고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으로 바뀌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어린아이의 경우 손에 있는 세균의 대부분인 포도산 균 등에 의한 감염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이런 습관이 초등학생으로 올라가면서 습관으로 굳어지면 부정교합을 유발할 수 있어 교정치료까지 필요한 경우도 있는데 특히 아이들의 치아는 물러서 지속적으로 손톱을 물어뜯으면 치아 끝이 깨지거나 세균 바이러스가 입안으로 들어가 입 병을 유발할 수 있다.

 

실제로 치아가 삐뚤어지는 것은 드문 일이나 입으로 숨을 쉬는 구강호흡, 혀를 내미는 버릇, 손가락을 빠는 행동, 이가는 습관과 같은 악습관과 함께 하나의 요인이 될 가능성 있다. 

 

성인의 경우에는 치아손상과 세균감염은 물론 심각할 경우 턱관절 장애까지 발생할 수 있다. 손톱을 깨무는 습관은 얼굴과 목의 비정상적인 긴장을 나타내며 이런 긴장상태가 지속되면 턱관절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이런 습관은 대부분 스트레스로 유발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손에 어떤 물질을 바른다 거나 붕대를 감는 등의 치료는 별 효과가 없으며 대부분 행동적인 원인이 많으므로 환경과 행동적 조건화 혹은 수정을 통한 행동치료가 가장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런 습관을 유발하는 근본적인 것을 차단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습관이라는 것이 단기간에 교정이 되기 힘드므로 꾸준함을 가지고 교정하도록 해야 하며 손을 항상 깨끗이 씻고 손톱을 자르는 등의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만약 근본적인 차단이 안 될 경우 습관교정장치로 치료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이며 입 속에 붙이는 장치가 있고 어른의 경우에도 투명하게 생긴 스플린트 장치를 사용할 수 있다. 이런 치료는 어른의 경우 두통, 신경통을 유발할 수 있는 이 악물기, 이를 가는 등의 습관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이종근 기자(탈모인라이브 http://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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