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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이 두타스테리드 성분의 탈모치료제인 ‘두테스몰’ 판매를 시작했다.
두테스몰은 두타스테리드 성분의 오리지널 약품인 아보다트의 제네릭 제품으로 내년 1월 21일 아보다트의 특허가 만료되지만 지난 9월 아보다트의 유일한 등재특허인 안드로스테논유도체에 대해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을 청구해 1심에서 특허회피 심결을 받아 올 하반기 제품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내년 1월 아보다트의 특허 만료 시점을 기해 27개 품목의 제네릭 제품이 허가를 받아놓은 상황에서 이번 종근당의 두테스몰 판매 시작으로 두타스테리드 제네릭 제품 시장에서 한발 앞서나가게 됐다.
이번 두테스몰 출시로 인해 전립선비대증 제품의 출시는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전립선비대증 제품을 출시할 경우 아보다트의 특허 침해 가능성이 있어 내년 1월 이후로 출시를 연기했다.
탈모치료제의 경우 오리지널에 비해 제네릭이 20~30% 저렴한 것이 일반적인데 이번에 출시된 두테스몰은 오리지널 아보다트에 비해 30~40% 저렴해 평생 복용해야 하는 탈모치료제 특성상 탈모인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