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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해치는 흡연-과음, 탈모 유발에도 일등공신 2015-10-21
방정은 izzy0801@naver.com


탈모인들 중 자신에게 발생하는 탈모에 대해 그 원인을 정확히 아는 탈모인은 없을 것이다.

탈모를 치료하는 탈모전문의들 조차 환자 진단 시 탈모진행 여부 정도를 확인할 뿐 그 원인에 대해선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정 질환에 의한 탈모를 제외하곤 유전에 의한 탈모나 스트레스에 의한 탈모는 그 증상이 비슷해 원인을 단정짓기 힘들기 때문이다.

 

최근 탈모인구의 급격한 증가로인해 탈모의 원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가장 대표적으로 알려진 탈모 원인으로는 부모로부터 탈모의 요인이 이어지는 유전적 탈모와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스트레스성 탈모가 대표적이다.

 

유전적 원인이야 탈모 유전인자를 선천적으로 물려 받아 발생하기에 큰 문제가 안되지만 스트레스성 탈모의 경우 그 발생 원인도 다양하고 성별, 연령대별로 다양하게 발생하기에 문제의 심각성이 클 수밖에 없다.

 

최근에는 경기 악화와 맞물려 한창 사회생활의 중심에 서야 할 20~30대 젊은 층 남녀에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자칫 탈모로 인해 업무에 지장을 받기도 한다.

 

그리고 성인층에서 발생하는 탈모의 원인 중 지나친 음주와 흡연이 탈모의 원인이 되고 있음을 많은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사회생활 중 받은 스트레스를 잦은 음주 등 과음이 반복될 경우 1차적으로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고 그런 건강 이상이 탈모로까지 이어진다는 것.

 

질병관리본부는 잦은 술자리와 이로 인한 지나친 알콜 섭취는 호흡과 체온을 조절하는 뇌의 기능 이상을 가져올 뿐 아니라 간염, 간경화, 당뇨병 등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런 질병이 발생할 경우 면역력 저하 등으로 인해 건강한 사람에 비해 탈모 발생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흡연은 더욱 심각하다. 최근 흡연이 탈모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흡연이 직접적으로 탈모를 촉진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바 있다.

 

담배에 포함된 니코틴 성분이 체내에 쌓일 경우 혈관을 수축시키는 등 혈액의 흐름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두피를 통해 모발에 공급해야 할 영양분과 산소 공급 등이 원활하지 않아 모발의 성장을 더디게 하고, 심한 경우 모발을 퇴행시키는 작용을 해 탈모가 발생하게 된다.

 

성인 중 후천적 탈모 발생 원인으로 지나친 과음과 흡연이 탈모를 부추기는 원인이 되지만 문제는 유전적 요인이 있는 사람이거나 평소보다 지나치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의 경우 과음과 흡연이 더해질 경우 속절 없이 탈모에 노출되고, 그 진행도 빠르기 때문에 절대적인 주의가 필요하다.

 

사회생활 중 받은 스트레스를 음주, 흡연으로 풀어내려는 사람이 많은데 자칫 이런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 더욱 치명적인 스트레스를 불러올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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