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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치료제 편법 사용 논란,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 탈모치료를? 2015-10-13
채시로 admin@22.11


최근 탈모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탈모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제약사마다 앞다퉈

탈모치료제를 출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편법에 가까운 탈모치료제 구입 및 복용으로 사회적인 물의를 빚고 있다.

 

일반적으로 탈모치료 목적의 탈모치료제에는 모발의 탈모를 방지하는 '피나스테리드'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데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에도 이와 같은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탈모치료제가 아닌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를 처방 받아 탈모치료에 활용하고 있는 것.

 

문제는 탈모치료제의 경우 건강보험 적용이 안되는 약품이지만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는 보험 적용이 가능해 가격 차이가 6배 이상 비싼 탈모치료제 대신 전립선 치료제를 처방 받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는 엄연한 불법에 해당하고,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로 탈모치료를 받는 것은 보험 사기에도 해당돼 자칫 비용을 아끼려다가 큰 낭패를 볼 수도 있다.

 

탈모치료 병원을 운영 중인 전문의에 따르면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의 경우 알약 한개 당 탈모치료제 보다 5배 많은 피나스테리드 성분이 있어 이를 탈모치료제로 활용하는 사람들은 알약을 다섯 등분으로 잘라서 복용하는데 이 과정에서 약 성분이 피부에 닿거나 가루가 날려 여성이나 여아에게 접촉 시 큰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매우 위험한 행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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