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미세먼지 심한 날, 외출 삼가야... 건조함에 먼지까지 탈모질환 우려 커진다 2020-02-21
이종근 medchoi@naver.com

미세먼지 심한 날, 외출 삼가야... 건조함에 먼지까지 탈모질환 우려 커진다






▲ 탈모인라이브




겨울의 최고 정점에 해당하는 1~2월은 맹추위와 함께 건조함으로 인해 알레르기성 질환이 유독 심한 때이다.

 

아토피피부염과 같은 피부질환이 극성을 부리고, 두피염증 또한 종종 발생한다. 특히 탈모질환이 있을 경우 장시간 야외활동을 하면 두피가 건조해지고, 미세먼지 등으로 두피가 오염될 수 있다.

 

특히 추위로 인해 자주 머리를 감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두피에 쌓인 노폐물이 실내 더운 기온으로 땀과 함께 쌓이면 두피염증 발생은 물론 탈모를 더욱 가속화시킬 수 있다.

 

그래서 겨울철에는 다른 계절보다 20~30% 탈모가 더 많이 진행된다는 것이 대다수의 탈모 전문의들의 의견이다. 계절적으로도 탈모의 위험성이 큰데다 추위로 관리에 소홀하다보니 두피 건강은 더욱 안 좋아지고, 모발성장에도 악영향을 주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람의 머리카락은 하루 평균 빠지는 양은 50~70개 수준이다. 그러나 하루에 100가닥 이상, 3주 이상 머리카락이 꾸준히 빠진다면 탈모를 의심해 봐야 한다.

 

또한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것 못지않게 머리카락 굵기가 얇아졌다면 두피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머리가 자주 가렵거나, 긁어도 시원하지 않고, 각질이 많이 생겨날 경우 지루성두피염 등의 질환일 가능성이 크다.

 

지루성두피염은 두피에 쌓인 피지 등이 염증으로 발생해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초기에는 지루성두피염 전용 약용샴푸 사용으로도 개선이 가능하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지루성두피염이 탈모로 이어지진 않지만 지속될 경우 모발 성장에 악영향을 끼치기에 탈모질환이 있을 경우 탈모를 가속화시킬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오랜 시간 드라이기를 사용하는 사람이나 자주 염색, 파마를 하는 사람들은 모발이 약해지는 겨울철에는 삼가는 것이 좋다.

 

모발이 생성하는 모낭이 가장 약해지는 겨울철에 두피에 자극을 자주 주다보면 탈모로 이러질 가능성도 그 만큼 커지기 때문이다.

 

두피 건강을 위해서는 단백질이 풍부한 검은콩과 같은 블랙 푸드를 섭취하는 것도 좋다. 검은콩, 검은깨 등을 꾸준히 섭취하면 노화로 인한 탈모를 막아주고, 두피나 모발 성장에도 도움을 준다.

 

이외에도 다시마는 모발을 탄력 있게 하고, 솔잎은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 준다. 반면 지나친 음주와 흡연은 두피에 전달되는 혈액과 영양분 공급을 막기 때문에 탈모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삼가야 한다.





이종근 기자(탈모인라이브 http://www.talmoin.net/)

전체기사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