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인뉴스
-
‘골프 여제’ 박인비, IOC 선수위원 선거서 낙선
‘골프 여제’ 박인비(36)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낙선했다. IOC는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2024 파리 올림픽 메인프레스센터에서 IOC 선수 위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는데, 당선자 4명에 박인비의 이름은 없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메이저대회 7승을 포함해 통산 21승을 거둔 박인비는 지난해 사격의 진종오(현 국회의원), 배구의 김연경(흥국생명) 등과 경쟁을 펼친 끝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후보로 뽑혀 이번 선거에 출마했다.
-
한국 여자골프 파리 올림픽서 8년 만에 금 도전
여자골프 국가대표 김효주·고진영·양희영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8년 만의 한국 선수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 여자 골프는 7일(한국시간) 부터 프랑스 파리 근교 기앙쿠르의 르골프 나쇼날에서 열린다. 남자부 경기는 파71 코스에서 치러졌지만, 여자부는 18번 홀이 파5로 변경돼 파72 코스서 치러진다. 한국은 세계랭킹 3위 고진영, 4위 양희영, 12위 김효주가 출전해 금메달을 노린다. 한국 여자골프는 올림픽에 처음 채택된 지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박인비가 금메달을 획득했으나, 2021년 도쿄 대회에서는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
파리 올림픽 남자골프 노메달... 김주형 8위, 안병훈 공동 24위
파리 올림픽 한국 남자골프는 메달 획득에 결국 실패했다. 김주형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 기앙쿠르의 르골프 나쇼날(파71)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골프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1보기 1개, 더블 1개를 치며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로 이번 대회를 8위로 마감했다. 김주형은 이번 대회 한국 대표팀으로 나서 첫 메달을 기대케했다. 지난 2022년 만 20세 나이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2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혜성처럼 떠오른 김주형은 지난해에도 1승을 추가하면서 현재 한국 남자골프의 간판이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도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세계랭킹을 찍으면서 기대를 모았다.
-
올림픽 남자골프 출전 안병훈·김주형, 8월 1일 출정
2024 파리올림픽 남자골프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서는 안병훈(33)과 김주형(22)이 “올림픽 첫 메달을 따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올림픽 골프는 8월 1일(한국시간) 파리 인근 르 골프 나쇼날에서 남자부 경기부터 시작한다. 올림픽 골프는 남녀 각 60명씩 출전해 나흘간 스트로크 플레이를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여자부는 8월 7일부터 4라운드 72홀 경기로 치러진다. 한국은 112년 만에 정식 종목으로 복귀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박인비가 금메달을 따냈지만, 남자부는 2016년 안병훈과 왕정훈이 출전했고, 2021년 도쿄 대회 때는 임성재와 김시우가 출전했지만 모두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 남자부 역대 최고 성적은 2016년 안병훈의 공동 11위다.
-
최경주, 한국인 최초 ‘시니어 메이저 골프대회’ 우승
‘탱크’ 최경주가 54세의 나이에 한국 골프 역사를 또 새로 썼다. 최경주는 29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커누스티의 커누스티 골프 링크스(파72)에서 끝난 ‘더 시니어 오픈(총상금 285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더 시니어 오픈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시니어 투어(50세 이상 선수 참가)인 챔피언스와 유럽의 시니어 투어인 레전드 투어의 메이저 대회다.
-
신한금융 아마추어 골프대회 30일 개막... 신한동해오픈 출전권 부여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신한동해오픈 자문위원단과 함께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하는 ‘신한동해해 남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를 창설한다고 25일 밝혔다. 첫 대회는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오로라골프앤리조트에서 개최되며 국가대표, 국가대표 상비군 및 한국을 대표하는 아마추어 선수들 112명이 참가해 국내 아마 최강자를 가릴 예정이다.
-
여자골프 전 세계 1위 박성현, 내달 1일 제주서 복귀전 나선다
여자골프 전 세계랭킹 1위 박성현(31)이 손목 부상을 털고 9개월 만에 필드에 선다. 박성현은 8월 1일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 원)’에 출전한다. 박성현이 가장 최근 나선 대회는 작년 11월 KLPGA 투어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으로,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를 통해 9개월 만에 필드에 복귀한다.
-
국가대표 출신 박예지, KLPGA 드림투어 생애 첫 승 신고
‘KLPGA 2024 드림투어 with 크라우닝 8차전’(총상금 7000만원, 우승상금 1050만원)’에서 박예지(19)가 드림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박예지는 19일 충남 부여군 백제 컨트리클럽 웅진-사비 코스(파 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해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우승 후 박예지는 “올 시즌 잘하고 싶은 마음이 정말 컸는데, 생각처럼 잘 안돼서 자신에게 실망하기도 했다”면서 “이번 대회 때 원하는 플레이가 나오면서 우승까지 하게 돼 남은 시즌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게 됐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
하나금융그룹 이효송-안성현, 세계 최고 주니어로 우뚝
하나금융그룹은 그룹 골프단이 후원하고 있는 국가대표 이효송(16세, 마산제일여고), 안성현(15세, 비봉중)이 로열앤에이션트골프클럽(R&A)이 주관하는 ‘주니어 오픈’ 대회에서 남녀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로열앤에이션트골프클럽(R&A)이 주관하는 주니어 오픈 대회는 16세 이하 70개국의 나라를 대표하는 총 120명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여하는 대회로, 2000년도 대회 출범 이후 대한민국 선수의 첫 우승이자, 최초 남녀 동반 우승이다.
-
임성재, PGA 투어 ‘스코틀랜드 오픈’서 공동 4위에 올라
임성재(26)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DP월드 투어가 공동 주관한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에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임성재는 15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에 있는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