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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비절개모발이식으로 많은 모낭을 이식하고 싶다면 첨단 로봇 시스템이 효과적”
  • 기사등록 2017-07-19 13: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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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수술 시 칼(mes)을 잡은 의사가 환자의 생명을 살리기도, 또는 죽이기도 할 정도로 의사의 손끝은 절대적이었다. 아무리 실력이 좋은 의사라 할지라도 당일 컨디션에 따라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기도 하고, 그렇지 못한 결과를 얻기도 한다.

 

하지만 현대의 의학은 의사의 손끝에만 의존하지는 않는다. 어떤 수술이든지간에 전문 장비가 투입되지 않는 경우는 없다. 이런 최첨단 장비들은 단지 의사의 손을 편하게 하기 위해서 라기 보다는 수술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 크다.

 

최근 모발이식 분야에서도 이런 목적에 부합하는 첨단 장비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중 비절개모발이식에 사용되는 아타스(ARTAS) 로봇 시스템은 수술의 정확성은 물론이고, 의사의 피로도도 줄일 수 있어 집도의와 환자 모두가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최첨단 장비로 인정받고 있다.

 

미국에서 개발된 아타스 로봇 시스템은 미국 뿐 아니라 모발이식 강국인 유럽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아시아권에서는 일본을 중심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 비절개모발이식 첨단 로봇 장비 아타스 시스템



국내에서 아타스 로봇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인 모아만아타스모발이식센터의 김태훈 원장을 탈모인라이브가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탈모in : 아타스로봇모발이식이 무엇인가?

; 간단히 설명하면 비절개모발이식에 사용되는 장비로서 비절개모발이식은 모낭 채취 시 단순 반복 작업이기 때문에 오랜 시간하다보면 의사도 지치기 마련이다. 이런 과정을 아타스 시스템이 로봇팔로 하게 되는 것이다.

 

 

- 탈모in : 아타스로봇모발이식의 장점은 무엇인가?

; 세계적인 비절개모발이식 권위자의 경우도 1시간에 600모낭 단위 이상을 채취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경고 한다. 모낭 채취마다 높은 집중도가 필요한데 그런 것을 2, 3시간 하게 되면 집중도가 떨어져 하루 2000모낭 단위를 최대치로 보고 있다. 하지만 아타스의 경우 프로그램 하에 높은 인식률과 피로도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하루 4000모낭 이상도 가능할 정도로 한계가 없다.

 

 

- 탈모in : 그렇다면 수술 시간도 단축될 것 같은데...

; 오랫동안 비절개모발이식을 한 집도의들도 1시간 평균 600~700모낭 단위인데 반해 아타스의 경우 환자마다 차이가 있지만 잘 안됐을 때가 800모낭, 진행이 빠를 경우 1200모낭까지 가능하다. 평균 1천 모낭으로 숙련된 집도의보다 1.5배 빠르다. 그러다보니 환자의 수술 피로도도 낮은 편이다.

 

 

- 탈모in : 비절개모발이식도 흉터가 남는 걸로 아는데 아타스는 어떤가?

; 아타스의 경우 추출 부위를 고정해주는 텐셔너를 사용하게 되는데 텐셔너는 상하좌우를 당겨주는 장비로서 일반적인 비절개모발이식 시 어시스트들이 당겨주는 것과 비교과 되지 않는다. 텐셔너로 두피가 당겨진 상태에서 모낭을 채취한 후 텐셔너를 제거하게 되면 점 모양의 흉터도 현저히 줄어들게 된다.

 

 

- 탈모in : 아타스로봇시스템은 이런 탈모인에게 적합하다.

; 첫 번째는 수술한 티가 남들에게 나지 않았으면 하는 탈모인. 두 번째는 수술한 후에 뒷머리가 짧아도 상관이 없다.(대량 모발이식 시 뒷머리는 넓게 삭발한다) 세 번째는 많은 모낭 수를 채취 해 이식하고 싶다는 탈모인이라면 아타스로봇시스템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 Interviewer : 김태훈 원장(모아만의원 아타스로봇모발이식센터)

- 탈모인라이브 채시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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