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7-06-12 14:33:21
기사수정




자외선은 계절을 가리지 않고 늘 존재한다. 하지만 요즘처럼 무더위가 시작되는 초여름에는 유독 강하게 작용해 주의가 필요하다.

 

자외선에 가장 민감한 부위는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피부인데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콜라겐을 분해하는 효소인 MMP의 생성과 표피 내부에서 발견되는 색소피부건조증 인자의 형성이 증가해 얼굴에 주름을 만들기도 한다.

 

또한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 될 경우 표피에 색소침착을 유발하기도 한다. 자외선은 직접적으로 멜라닌세포 내 티로시나제 활동을 증가시키고, 케라틴 세포로부터 형성된 효소들을 분비해 멜라닌 형성에 관여한다. 이런 작용으로 인해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침착이 발생한다.

 

자외선은 얼굴이나 팔 등의 피부 외에 두피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일반적으로 모발의 성장주기는 성장기와 휴지기로 나뉘는데, 봄에 모발의 성장이 가장 활발한 때라면 가을부터는 많은 양의 모발이 휴지기에 접어들어 모발의 탈락이 늘어난다.

 

이러한 현상은 주변 온도의 변화뿐만 아니라 자외선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다. 두피가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 되면 모발 손상 장애를 증가시키는 모발의 성장주기를 변화시킬 수 있는데 지속적인 자외선 노출은 두피의 표피와 진피에 모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자칫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탈모가 진행 중인 남성의 경우 자외선 노출이 지속되면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두피가 민감해 두피질환이 자주 발생하거나 탈모로 두피가 많이 노출된 탈모인은 자외선이 강한 오후 시간대에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만약 외출이 필요하면 모자나 양산 등으로 가려주어야 한다.

 

모발 관리에 있어서도 평소 머리를 감을 때 자극이 덜한 천연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머리를 감은 후에는 헤어드라이어로 말려주는 것이 좋다.

 

헤어드라이어 사용 시 모발에서 최소한 20cm정도 거리를 두고 사용하고, 뜨거운 바람보다는 차가운 바람으로 말려준다. 올바른 빗 사용도 중요한데 모발이 짧은 남성은 빗살이 짧은 빗을 사용하면 좋고, 브러시는 빗살 간격이 넓고 끝이 둥근 것을 이용해 두피 손상을 최소화해야 한다





- 탈모인라이브 한지윤 기자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talmoin.net/news/view.php?idx=86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뉴스종합더보기
탈모 & People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헤어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