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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결이 하루 아침에 좋아지지 않는 이유 - 자외선은 모근을 상하게 하여 탈모를 유발하며 거칠고 건조한 모발을 만든… - 피지의 분비로 두피를 보호하고 윤기 있는 머릿결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 기사등록 2023-01-31 09: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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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결이 하루 아침에 좋아지지 않는 이유



머리카락이 탄생하고 자라고 있는 곳은 바로 '두피'라고 하는 부분인데 얼굴, 보디와 마찬가지로 일정한 주기를 가지고 턴오버하여 각질이 생성되고 떨어져 나간다. 땀과 피지의 천연 유·수분 보호막이 머리 피부를 보호하고 있고 진피층에서 수분과 영양을 공급받아 신진대사를 하는 살아 있는 신체 기관이다. 두피가 얼굴, 보디와 다른 점이 있다면 얇은 솜털이 아니라 무성한 머리카락이 있어 피부의 건강과 함께 또 다른 개성을 지닌 머리카락의 관리까지 동시에 해야 비로소 아름다운 헤어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모발은 피부 속의 모공이라고 불리는 털구멍에서 태어나 세포 분열을 통해 위로 밀어 올라오며 자란다. 피지선이 접속되어 있는 모공에 박힌 털은 피지의 분비로 두피를 보호하고 윤기 있는 머릿결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모발은 끝으로 갈수록 건조하고 힘이 없으며, 특히 모발의 바깥층인 큐티클은 물리적인 자극에 쉽게 부서진다. 두피도 너무 건조하면 각질이 일어나 가렵고 피지의 분비가 많으면 끈적거리고 머리카락이 서로 엉겨 붙는다. 올바른 헤어 케어법은 피지가 적당하게 분비되고 머리카락 끝이 갈라지지 않는 건강함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다.

 

머릿결은 하루아침에 비단결처럼 부드러워지지 않는 반면, 잠깐만 방심하거나 방치하면 수세미처럼 변하고 만다. 잦은 샴푸나 드라이, 파마, 염색 등으로 인한 헤어스타일의 변형, 매일 묶고 다니는 짱짱한 고무줄, 두통을 유발할 것 같은 꽉 끼는 헤어핀에 머리카락은 무참한 공격을 받고 있다.

 

특히 자외선은 모근을 상하게 하여 탈모를 유발하며 거칠고 건조한 모발을 만든다. 조금 무리한 스케줄로 과로하거나, 몸이 피로로 무겁고 밥맛이 없다 싶으면 머리카락이 엉켜서 큐티클 끝이 갈라지곤 한다. 피부와 마찬가지로 머리카락과 두피도 현재의 신체 상태를 보여 주는 인디케이터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최선경 기자 탈모인뉴스(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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