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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11 15:10:54
  • 수정 2018-05-11 1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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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가 심한 탈모인들이 최종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바로 모발이식이다. 모발이식은 자신의 후두부 모발을 채취한 후 탈모 부위에 모낭 단위로 이식하는 수술로서 후두부 모발의 경우 앞머리와 달리 탈모가 일어나지 않는 형질로 인해 어느 곳에 이식해도 빠지지 않는다.


그래서 탈모인들이 탈모의 고민을 덜고자 모발이식을 선택하게 되고, 실제 이를 통해 탈모 고민은 물론 자신감도 높아졌다는 사례도 늘고 있다.


최근에는 영화배우, 방송인은 물론, 대중 앞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야 하는 정치인까지 모발이식을 받고 있다.



모발이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자 모발이식 전문병원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성형의 메카인 신사역 주변과 압구정역 주변에만 해도 100여개가 넘는 병원들이 모발이식 전문병원임을 강조하는 간판을 내걸고 있고, 기존 피부과 또는 성형외과 병원들도 모발이식센터를 오픈하는 등 모발이식이 미용·성형 분야의 새로운 카테고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관련 학회에서도 모발이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대한모발학회와 대한탈모치료학회에서도 모발이식 강좌를 늘려가고 있고, 피부와 모발을 연구하는 단체로서 1000여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도 최근 몇 년 사이 모발이식에 대한 회원들의 높은 관심으로 인해 모발이식 강좌를 이어가고 있다.


모발이식과는 상관없어 보이던 성형학회도 지난해 모발이식 전문의를 초청해 '모발이식의 최신 기전'에 대한 특별 강연을 열기도 했다.


대한모발이식학회의 한 임원은 모발이식에 대한 관심이 기존 탈모환자에게만 쏠렸던 것이 최근에는 탈모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없는 젊은 층이나 여성들 사이에서 헤어라인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모발이식을 원하는 층이 생겨나다보니 성형 또는 미용의 영역으로 점차 확대되는 분위기임을 전했다.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을 자랑하는 국내 모발이식계와 최근 다양한 모발이식술이 속속 등장하는 것도 모발이식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전 대한모발이식학회 회장이자 현 세계모발이식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황성주 원장은 국내 모발이식 수준은 모발이식 선진국인 미국과 캐나다에 이어 3위에 위치 할 정도로 높은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특히 모발의 특성이 다른 동양권에서는 동남아를 비롯해 일본 등에서 교육을 받기 위해 방한 할 정도로 수술 수준,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의사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식한 모발은 절대 빠지지 않는다는 모발이식의 특성은 탈모인 뿐 아니라 선천적으로 이마가 넓은 남성이나 여성, 또는 불규칙한 헤어라인을 가진 사람에게 굳이 두피를 절개하지 않고, 모낭단위로 채취한 후 부분 단위로 이식하는 비절개술이 선호되고 있고, 최근에는 구렛나루나 눈썹 이식으로도 모발이식이 적극 활용되고 있다.




- 탈모인라이브 채시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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