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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2-01 15: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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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새치일까? 아니면 노화에 의한 흰머리일까?


이런 고민을 하는 3, 40대가 많을 것이다. 그런데 의외로 흰머리와 새치를 구별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흰머리는 옆머리부터 시작해 앞머리, 뒷머리 순으로 퍼져 나가는 반면 머리 전체에서 군데군데 한 올씩 흰머리가 있다면 그건 새치로 봐도 무방하다.

 

흰머리는 노화 과정에서 발생하는데 간혹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 이른 나이에 발생하기도 한다. 반면 새치는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일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호르몬 불균형과 활성산소의 생성으로 모근에 영양분 공급을 적게 하거나 멜라닌 생성을 저하시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빈혈이나 영양결핍도 머리카락 세포의 노화로 이어질 수 있고, 지나친 음주나 흡연이 잦을 경우 혈액순환이 저하돼 머리카락에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새치가 왜 생기는지 과학적으로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새치는 노화로 인해 생기는 흰머리보다 젊은 시기에 생기고, 양이 많지 않으며 갑자기 심해지지 않는다. 또한 신체 노화와는 전혀 상관없이 몇몇 모낭의 색소세포에서만 노화가 일어난다.


만약 별다른 이유 없이 머리카락의 일부가 하얗게 샜다면 ‘심상성 백반’을 의심해볼 수 있다.갑상선 질환, 당뇨병, 영양실조 등의 질병도 검은 머리를 만드는 멜라닌 세포 기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염색 등 지나친 모발손상과 흡연은 자제해야 

 

흰머리나 새치와 관련한 이렇다 할 치료법은 없다. 염색 등으로 가리는 것이 방법이지만 강한 염색약을 자주 사용할 경우 두피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자칫 탈모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두피에 과도한 자극을 주지 않는 생활습관을 가져야 하며, 단백질이 풍부한 콩이나 두부, 과일, 야채를 충분히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충분한 휴식과 숙면,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것도 좋은 예방법 중 하나다.  






- 탈모인라이브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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