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인라이브 강현지 기자] 탈모인에게 요금을 할인해주는 일본 호텔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일 일본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탈모를 겪는 손님에게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인 호텔이 요금할인 서비스를 전 지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 호텔은 지난 2014년 8월부터 투숙객의 탈모 상태에 따라 300엔~500엔 정도의 차등 할인을 적용해왔다. 차등의 기준이 별도로 있는 것은 아니다. 호텔 프런트 직원이 손님의 탈모 상태를 유관으로 확인한 후 적용 범위를 정한다.
탈모인에게 이런 할인 서비스를 적용하는 이유에 대해 호텔 측은 “청소가 용이하다”는 이유를 들었다. 탈모인의 경우 머리숱이 적어 욕실 배수구 청소가 용이하고, 전반적인 청소가 편해 이와 같은 서비스를 진행한다는 것.
호텔 관계자는 “심한 탈모인이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탈모가 진행된 손님도 할인이 가능하고, 다양한 고객의 제안에도 귀 기울여 추후 서비스에도 반영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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