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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0-02 15:52:25
  • 수정 2017-10-02 16: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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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지난 주말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추석 연휴는 정부에서 밝힌 임시공휴일을 포함해 정확하게 10일. 열흘에 이른다.


이런 장기간의 명절 연휴는 이전에도 없었고, 당분간 없을 것이 확실하다. 일 년 중 가장 긴 연휴는 여름 휴가철인데 월차나 연차를 붙이더라도 이번 추석 연휴만큼의 기간이 나오기 힘들다.


연휴가 길면 직장인에게는 그만큼의 여유 시간이 많아지겠지만 또 한편으로는 평소의 생활 밸런스가 쉽게 깨지기도 한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황금연휴가 시작되는 지난 1일 인천공항 이용자가 11만 6천 여 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는 이전 추석 연휴와 비교해 최대 수치임이 분명하지만 역대 최장 연휴 기간임을 감안하면 전체 연휴 기간 동안 국내를 벗어나는 해외 여행객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연휴 기간이 길수록 크고 작은 문제점도 많다. 특히 건강과 관련해선 적신호가 켜지는 기간이기도 하다. 이렇다 할 관리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다보면 평소 앓고 있던 질환이 심해지기도 하고, 없던 질환이 생겨나기도 한다.


탈모인의 경우 평소보다 탈모량이 많아지는 이 계절에 이렇다 할 관리 없이 지내다보면 모낭에 악영향을 끼칠뿐더러 식생활 불균형과 장기시간 운전 등으로 인한 피로감이 탈모를 더욱 부추길 수 있다.


여기에 고향집을 찾아 맞게 되는 친인척과 친구들과의 반가움도 잠시, 장가 안간 노총각들은 “장가 안가니?”라는 말에 스트레스가 쌓이고, 미취업자들은 “취직 언제 하니?”라는 말에 또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육체적 스트레스에 정신적 스트레스까지 더해 결코 달갑지 않은 명절을 보내게 된다.





또한 굳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더라도 긴 연휴 기간 동안 기름진 음식을 자주 먹고, 평소에 복용하던 탈모치료제나 운동 등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게 되면 분명 탈모 증상은 악화될 수밖에 없다.

‘단, 10일 뿐인데 뭐 크게 달라질 게 있겠어?’라는 생각은 위험한 발상일 수 있다. 탈모치료제를 매일 복용해야 하는 것처럼 탈모가 진행 중인 경우 열흘이란 시간은 치료 성과와도 관련이 전혀 없다고는 장담할 수 없다.


어쨌든 이번 추석 연휴가 직장인에게는 최고의 명절 연휴임이 분명하지만 적어도 탈모치료를 하고 있거나, 탈모가 걱정되는 탈모인이라면 탈모치료제 복용 내지 편안한 휴식 속에서도 ‘탈모’에 대한 ‘인지’는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탈모인라이브 한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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