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탈모로 고생하는 저소득 소아탈모환자에게 치료지원을 한다.
24일 전북대병원 피부과는 탈모로 고생하는 저소득 소아환자를 위해 ‘난치성 소아탈모환자의 치료비 및 가발보장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난치성 탈모 질환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잘못된 치료를 받거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중단하는 소아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만 18세 이하의 중증탈모환자 중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경감대상자, 건강보험환자 중 하위소득자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선정된 환자에게는 1인당 200만원 이내의 검사와 치료비 및 가발보장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북대병원 피부과는 “최근 몇 년 사이 원형탈모증 발병이 급증하고 있지만 질병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병원은 지난해 중증 원형탈모환자의 치료를 돕고자 공공의료보건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 탈모인라이브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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