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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고민? 탈모에 대한 인식 변화 없으면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다 - 탈모는 질환일 뿐, 치료를 통해 얼마든지 개선 가능
  • 기사등록 2017-06-09 14: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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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회적인 이슈 중 탈모인이 급증하고 있다는 뉴스를 누구나 한번쯤은 접해봤을 것이다.


탈모인구의 급증으로 인해 탈모약을 보험급여 대상으로 포함해야 한다는 여론도 최근 꾸준히 제기 되고 있고, 각종 언론 등을 통해 구체적으로 소개되며 탈모인의 기대감이 커진 것도 사실이다.

 

탈모인구 통계와 관련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현재 약 700만 명이 탈모 증상을 가지고 있고, 300만 명의 탈모 잠재인구를 더해 1천만 명에 이른다고 밝히고 있다.


매년 꾸준히 늘고 있는 탈모인구는 전체적인 인구 증가 추세와는 연관 짖기 어렵다.

한국의 인구 증가표에 따르면 2000년대 초부터 증가세가 급격히 낮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고, 그 원인으로는 낮은 출산율과 맥을 함께 한다.


낮은 출산율과 더불어 인구의 고령화도 탈모인구 증가의 한 몫을 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탈모인구 1천만 명은 수치상으로는 국민 5명 중 1명인 셈이지만 실제 탈모와 무관한 영유아와 노년층을 제외하면 4명 중 1명으로 그 범위는 더욱 축소된다.



그렇다면 국내 탈모인구의 급격한 증가 원인은 무엇일까?

 

탈모치료 전문의들은 이에 대해 예전과 달리 젊은 층에서 탈모가 유독 많이 발생하는 것을 들 수 있고, 외모에 대한 관심이 커진 만큼 탈모 발생 시 이에 대한 고민으로 치료에 적극적으로 나서다보니 탈모가 사회적인 이슈로까지 이어지는 듯 보인다고 말한다.

 

여기에 최근에는 남성 못지않게 여성 탈모환자의 증가도 한 몫 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탈모로 인해 병원을 찾는 환자 중 45.8%20~30대 젊은 환자로 밝혀졌고, 전체 환자 중 절반에 가까운 48%가 여성 환자일 정도로 과거와는 다른 탈모 발생률을 보이는 것이 현재의 탈모인구를 증가하게 만든 요인이란 지적이다.





현대의 탈모는 극복 가능한 질환일 뿐

불과 10여년 전만해도 탈모인에 대한 인식은 그리 좋지 않았다. 지금처럼 인구대비 비중도 크지 않은 이유도 있지만 탈모에 대한 인식 자체가 유전’, ‘노화의 상징처럼 인식되어져 탈모가 찾아오면 그저 쉬쉬하고 감추며 지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2000년대 초부터 유전’, ‘노화가 아닌 스트레스에 의한 탈모와 질환에 의한 탈모 등 외부적 요인에 의한 탈모 발생률이 높아지며 탈모가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이어지게 됐다.

탈모로 인해 취업에 어려움이 생기는가 하면, 탈모를 감추고 결혼했다가 이혼에 까지 이르는 어처구니없는 일도 발생하고 있다.

 

극단적인 경우도 있다. 탈모로 고민하다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절도를 하는가 하면, 심지어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한다.


이렇듯 탈모가 사회 문제로까지 확산되는 과정에서 치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탈모치료와 관련해 병의원은 물론 관련 제품 및 관리센터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그중 의학적으로 검증된 치료와 관련해 병원 내 탈모치료센터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고, 탈모만을 전문으로 하는 탈모전문병원들도 생겨나고 있다.

 

탈모전문병원의 경우 의학적으로 검증된 치료와 장비로 탈모를 멈추고, 모발을 생성하는 치료와 증상이 심한 경우 자가모발이식 등으로 탈모의 고민에서 벗어나는 탈모인이 늘고 있는 것이다.

 

탈모전문병원의 한 관계자는 현재 국내 탈모치료 수준은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 있고, 치료를 통해 얼마든지 탈모의 고민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자신한다.


실제 탈모인라이브 취재 결과 효과 면에서 가장 크게 자리잡아가고 있는 모발이식수술 뿐 아니라 약물치료, 주사치료, 자기장치료, 레이저치료 등 병원 내 탈모치료 효과가 탈모인에게 가장 큰 치료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그런데 아직까지 그런 치료 시스템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인해 민간요법’, ‘탈모 제품의존만으로 탈모의 고민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탈모인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대다수의 탈모치료 전문가들은 탈모는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니며, 탈모환자 본인의 치료에 대한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개선 가능하다고 확신한다.


매일 거울을 보며 한숨만 짓는 것보다 시작이 반인 것처럼 한 번쯤 자신의 탈모 증세를 정확히 진단받은 후 가장 근본적인 치료부터 시작해보는 것이 탈모 고민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임을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 탈모인라이브 한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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