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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4-24 14: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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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치료에 대해 아직까지 반신반의 하는 탈모인이 많다. ‘부모에 의한 유전적 탈모는 치료가 어렵다거나 치료를 하더라도 다시 탈모가 발생 한다는 개념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최근 탈모를 극복했다는 연예인이나 탈모 극복 사례가 인터넷 등을 통해 소개되며 탈모치료에 대한 인식 또한 변화되고 있다.

 

탈모치료를 부정적인 개념으로 바라보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탈모를 유전적인 것으로 치부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아버님이 대머리라 하더라도 무조건 자식이 모두 대모리가 아닌 것처럼 탈모는 절대적인 개념이 아닌 상대적인 개념으로 봐야할 것이다.

 

그런 시각으로 바라본다면 분명 탈모는 특정인에게 발생하는 질환으로서 얼마든지 그 원인을 찾아낸 후 적절한 치료를 한다면 충분히 예방과 개선이 가능하다.

 

탈모치료 전문의인 김주은 원장(서울피부과 탈모클리닉)은 탈모치료에 대해 결론부터 말해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치료의 개념을 다시 확립해야 한다고 운을 뗀 후 탈모치료는 완치의 개념이 아니기 때문에 내 머리를 가장 좋은 상태로 쭉 유지한다는 목표를 세운 후 치료에 임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탈모치료의 적기에 대해선 탈모치료 시점은 (정해진 것은 없지만) 치료를 결심했다면 가급적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고, ‘생긴대로 살지와 같이 치료에 대해 부정적이라면 빨리 단념하는 것이 오히려 마음이 편할 수 있다고 김 원장은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그 이유는 탈모는 그 자체만으로도 스트레스여서 특히 10, 20대에서 발생하는 탈모는 실제 그렇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될 정도이지만 탈모라는 진단만으로 일상생활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 조심스러운 것도 사실이라 말했다.

 

치료를 빨리 시작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김 원장은 “(탈모)가 많이 진행될수록 그 만큼 치료 비용과 시간, 노력이 더 들고, 또한 (치료)효과도 떨어질 수 있다고 당부했다.

 

김 원장의 말처럼 탈모는 다른 질환과 달리 치료의 어려움이 따르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단기간 내 치료를 통해 완치의 개념이 아니기 때문에 치료 못지않게 평소 관리도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 탈모가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치료 없이 스트레스만 가중된다면 분명 증세는 더욱 악화되고 빨라질 것이다.

 

탈모를 질환의 개념으로 접근한 후 이에 대한 치료법에 대해 김 원장은 병원탈모치료의 가장 차별환 된 것 중 하나는 먼저 약(탈모치료제)을 쓰는 것이라며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을 기본으로 주사치료, 레이저치료, 이식수술까지 복합적인 치료를 통해 개선이 가능하고, 모발이식 외에 최근에는 (비수술적 방식)으로 줄기세포를 이용한 주사치료가 효과적인 탈모치료로 활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의 탈모는 일종의 질환으로 인해 비롯되지만 그 원인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이렇다 할 대처를 한다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 최근 유전적인 원인이 아니더라도 스트레스 등 정신적인 측면에서 탈모를 유발하기도 해 치료에 앞서 탈모에 대한 정확한 개념을 알아야 한다.

 

자칫 탈모에 대한 잘못된 개념이 마음의 병을 키울 경우 안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에 이에 대한 대처를 스스로 하기 보단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 탈모인라이브 채시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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