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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탈모환자 급증! 원인은 스트레스? - 젊은 층의 탈모는 스트레스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이 대다수 - 탈모는 발생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
  • 기사등록 2017-04-14 12: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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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가 사회적인 활동에 지장을 초래하는 것은 이미 많은 조사를 통해 밝혀진 바 있다. 그런데 문제는 사회에 첫 발을 내딛어야 하는 젊은 층에서 탈모가 발생할 경우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등 적지 않은 불이익을 받기도 한다.

 

젊은 층 탈모의 원인은 크게 호르몬 이상과 염증, 영양 불균형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따라서 기능의학 검사를 통한 탈모의 원인 확인과 이를 통한 적절한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청소년기를 비롯해 젊은 층의 탈모는 스트레스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초기 스트레스 단계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코티솔)이 과도하게 분비되면서 머리카락이 휴지기에서 생장기로 접어드는 것을 방해해 더 이상 머리카락이 생성되지 않게 된다.


만성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부신이 피로 상태에 빠지면 두피에 영양 공급이 되지 않아 모근 및 모낭의 퇴화를 불러일으킨다. 게다가 스트레스로 인해 수시로 과자나 패스트푸드를 먹는 습관은 체지방과 혈중 콜레스테롤의 증가를 불러와서 모근의 염증을 야기한다.


갑상선 호르몬의 저하도 탈모를 유발한다. 갑상선 호르몬은 세포 대사를 가속화시켜 체온 유지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호르몬이다. 또한 두피에서는 모발의 발육과 성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는데 기능 저하 시 모발이 건조해지고 잘 부스러지며 탈모 현상이 나타난다.





여성의 경우 갑상선 기능 저하가 잘 나타나므로 대낮에도 체온이 36.5도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는 경우에는 갑상선 기능 저하를 의심해봐야 한다.


성호르몬 이상이 탈모를 유발하는 경우도 많다. 여성의 경우 에스트로겐이라는 여성호르몬이 모발을 유지해주는데 여성 호르몬의 생산에 장애가 생기면 탈모가 발생한다.

 

남성의 경우는 남성호르몬이 지나치게 분비되면 DHT라는 호르몬으로 전환 되어 남성형 탈모가 생긴다. 실제로 DHT 생성을 줄이는 약물을 사용하면 남성형 탈모가 중지된다.


편식이나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소 섭취의 불균형, 위와 장의 기능 장애로 인한 영양소 섭취 저하가 영양 및 대사 불균형을 초래하여 탈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지나친 육류 소비로 체액의 산성화가 초래되고, 장내 세균의 증식으로 인체의 대사 기능이 저하돼 모세혈관의 위축 및 두피로 가는 혈류가 감소된다.


이는 면역력 약화로 이어져 두피의 감염 및 모낭 손상을 발생시켜 탈모를 촉진하기도 한다. 반대로 지나친 채식 역시 영양소의 불균형을 초래하므로 균형 잡힌 식생활을 통해 영양 불균형을 바로잡아야 한다.


취업 불황기에 외모전략도 하나의 취업전략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가발로 그 동안 감춰왔던 탈모질환이 있었다면 더 이상 감추기 보다는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탈모는 늦기 전에 치료하는 것이 필수다. 특히 탈모의 집안 내력이 있을 경우 남성형 탈모가 시작되는 계기가 될 수 있으니 빠른 시일 내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규칙적인 운동과 탈모 예방용 샴푸로 매일 1~2회씩 머리를 감아 청결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좋고, 젊은 층의 탈모를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인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만들어 두는 것도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 탈모인라이브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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