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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M자형’ 탈모, 치료가 먼저? 모발이식이 먼저? 이점에 주의해야 - 탈모치료 Vs 모발이식, 탈모인들은 혼란스럽다
  • 기사등록 2017-03-06 14: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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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형 탈모의 대표적인 유형으로 앞머리 탈모를 꼽는다.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앞머리에서의 탈모는 주로 앞머리 가장자리부터 빠져나가는 ‘M자형탈모 유형이 많은데 초기에는 옆머리 등으로 가려지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점차 정수리 방향으로 탈모가 깊숙이 진행되면 가려진 앞머리 사이로 두피가 그대로 드러나 거울을 볼 때마다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된다.

 

다른 부위에 비해 앞머리는 가리기도 힘들뿐더러 설사 가린다 하더라도 가끔씩 드러나는 탈모 부위는 더욱 치명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

 

앞머리 가장자리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여전히 풍성하다면 탈모 초기 증상일 가능성이 크다. 남성은 여성에 비해 호르몬 영향을 많이 받게 되는데 탈모 유전이 함께 작용한다면 탈모에 취약한 앞머리부터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일시적인 증상내지 다시 좋아지겠지등의 생각은 과감히 버려야 한다. 그 이유는 다른 부위에 비해 앞머리에서의 탈모는 치료를 통해 좀처럼 개선되기 어려운 면도 있지만 짧은 시간 내 급격히 진행되기 때문에 무엇보다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

 

현재 남성의 앞머리 탈모치료와 관련해 크게 두 가지 치료법으로 증상을 개선하고 있다. 첫 번째는 약물, 주사, 자기장, 레이저 등 비수술적 치료법과 자신의 모낭을 추출 해 탈모 부위에 이식하는 모발이식수술이 두 번째다.

 

두 치료법은 수술과 비수술의 차이를 떠나서 탈모치료에 매우 효과적인 치료법이지만 탈모인 본인에게는 시간적인 측면이나 비용적인 측면에서 선택의 어려움이 따른다.




 탈모치료 전문의들은 탈모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고 이야기하지만 실상 모발이식 전문의들은 모발이식을 적극 권할 것이고, 탈모치료 전문의들은 탈모치료를 적극 권할 것임은 인지상정에 다름 아니다.

 

많은 탈모치료 전문의들과의 인터뷰와 치료 과정을 지켜본 기자의 입장에서 가장 확실한 방법은 두 가지 방법을 병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하지만 그것은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시간적으로나 비용적으로 감당하기 힘들뿐더러 쉽게 수술을 결정하는 것도 큰 결단이 필요하기에 전문의들의 견해를 바탕으로 다음의 의견을 제시해 본다.

 


 

초기에는 치료로 개선 가능하지만 심한 경우 모발이식 병행해야

 

수술에 대한 부담감과 고비용으로 인해 탈모치료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모발이식이 아닌 탈모치료센터를 운영하는 병원을 찾는 탈모인들은 우선 자신의 정확한 탈모 증상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남성의 경우 앞머리 탈모 증상의 탈모인이 대부분인데 치료 병원에서 진행되는 약물치료와 주사치료, 자기장치료, 레이저치료는 탈모를 막고, 어느 정도 증모, 양모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탈모치료를 하는 탈모인들은 본인이 만족할만한 결과를 원하기에 1년 넘게 치료를 해도 불만족스러울 수 있다. 이에 대해 탈모인라이브 탈모치료 자문위원인 윤정현 원장은 앞머리 탈모가 정수리 부분까지 심하게 진행된 탈모환자가 아니라면 1년 정도 치료로 환자가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한 환자이거나 상담 시 환자의 만족도를 살펴보면 모발이식이 우선인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모발이식병원을 추천하기도 한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치료는 분명 의사가 하지만 치료 후에 환자의 만족도는 의사가 판단할 수 없기에 치료 전 충분한 상담을 통해 치료 후 결과에 대한 환자의 입장을 미리 들어보는 것이다.

 



이와 반대로 탈모인라이브 모발이식 자문위원인 강효 원장은 젊은 남성 환자가 앞머리에서 탈모가 발생했다고 모발이식을 원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젊은 나이에서의 모발이식은 이후에 또 다시 탈모가 발생할 경우 제한 된 추출 모발수의 한계가 있고, 환자의 탈모 상태에 따라 얼마든지 치료로 개선 가능할 경우 치료를 적극 권하기도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시 말해 치료든 모발이식이든 환자의 만족도와 상관없이 자신의 탈모 상태, 나이, 추후 탈모 진행 여부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굳이 환자의 의지대로 치료만을 고집하거나, 모발이식만을 고집한다면 이후 발생하는 불만족에 대해선 환자 본인이 감당해야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해 탈모 증상 초기에는 치료가 반드시 우선 시 되어야 하고, 증상이 심해 치료만으로는 큰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고 판단되면 반드시 탈모치료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한 선택임을 명심하자.





- 탈모인라이브 채시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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