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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5-29 13: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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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탈모방지 샴푸로 유명한 두리화장품의 댕기머리 샴푸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고한 제조 방식과는 다르게 제조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28YTN은 입수한 내부 문건을 통해 댕기머리가 가장 중요한 특징이라고 내세웠던 방식과 다르게 제조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댕기머리는 한약재를 각각의 성질에 맞게 따로 달이는 방식인 개별추출로 약효 성분을 추출했다고 광고했고, 식약처에도 이 같은 내용을 신고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한약재를 한번에 뒤섞어 달이는 혼합추출로 제조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한 것.

 

내부 문건 공개 후 식약처는 허가받지 않은 방식은 불법 제조에 해당하므로 해당업체에 대한 긴급 점검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식약처와 별도로 경찰은 제조방식이 행정처분을 넘어 불법 제조임이 드러날 경우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판단되면 처벌할 방침임을 밝히기도 했다.

 

댕기머리를 제조, 판매하는 두리화장품은 올해까지 탈모방지 한방샴푸부문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6년 연속 수상할 정도로 국내 대표 한방 탈모 샴푸로 자리메김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불법 제조 문건이 사실로 밝혀지면 판매 중지는 물론 형사처벌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댕기머리 샴푸 파문과 관련해 수 많은 네티즌들은 댕기머리샴푸, 뒤통수 맞은 느낌이다”, “댕기머리샴푸, 탈모샴푸로 믿고 썼는데 배신감이 크다”, “댕기머리샴푸, 비싸도 믿고 썼는데 억울하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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