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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층의 탈모치료가 바뀌고 있다 ‘치료’와 ‘모발이식’을 병행한 ‘플러스 탈모치료’ 주목 - 치료와 모발이식으로 치료 효과 극대화
  • 기사등록 2017-02-13 13:38:56
  • 수정 2017-02-14 10: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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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탈모인구 1천 만 명은 국민 5명 중 1명꼴이고, 탈모의 고민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면 4명 중 1명이 탈모인인셈이다.


그런데 문제는 최근 탈모를 호소하며 두피클리닉이나 병원탈모치료센터를 찾는 이들 중 상당수가 20~30대 젊은 층이라는 것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탈모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환자 중 48.5%20~30대 젊은 환자임을 밝히고 있다.


그렇다면 왜? 젊은 층에서 탈모가 급증하고 있는 것일까?


대다수의 탈모치료 전문의들은 이에 대해 과거와 다른 생활패턴과 불규칙한 식습관, 운동부족, 외모 중시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현대인들의 하루 일상에서 컴퓨터와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다. 이런 기기들의 장기간 사용은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여기에 이런 디바이스 중독 증세로 인해 식사를 거르는 등 제때 영양보충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장시간 모니터를 본 후 잠자리에 들면 숙면을 취하기 어렵다. 이런 일련의 과정들, 한 마디로 최근 젊은 층에서의 탈모는 최첨단화’, ‘현대화의 이면에 자리 잡은 부작용의 한 단면인 셈이다.


일각에서는 외모 중시를 꼽기도 하는데, 과거와 달리 만남의 기회도 많아지고, 각종 SNS 등을 통해 개인의 신상 노출이 일상화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외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와중에 탈모가 현대인의 대표적인 질환으로 급부상되고 있다고도 말한다.


이유가 어찌됐건 간에 젊은 층에서의 탈모 증상은 또 다른 사회적 고민거리로 대두되고 있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그리고 이에 대한 개선책으로 치료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현대의 탈모치료는 과거 검은콩, 검은깨와 같은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은 배제되고 있는 양상이다. 직접적으로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들이 소개되며 이에 대한 관심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의학적으로 검증된 치료 방법으로는 비수술적요법과 수술요법으로 나눌 수 있는데 비수술적요법에는 약물요법, 주사치료, 자기장치료와 같은 각종 의료기기를 이용한 방법 등이 있고, 수술요법은 모발이식을 의미하는 것으로 절개법과 비절개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치료를 통해 탈모를 개선하고자 하는 젊은 층에게는 이런 방법적 차이로 인해 또 다른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다. 두 방법 모두 의학적으로 검증된 탈모치료이지만 시술 과정이 다르고, 결과 또한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두 방법 모두 효과적일 수 있지만 환자의 탈모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에 해당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이에 따른 선택은 본인이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유념할 것은 젊은 층의 경우 모발을 유지해야 할 기간이 길다보니 탈모치료에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빠른 치료 효과를 얻기 위해 모발이식을 할 경우 만족감은 크겠지만 이후 치료,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이식하지 않은 모발에서 탈모가 발생할 수 있어 더욱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그런 이유로 2, 30대 젊은 층은 초기에는 치료만으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에 모발이식 시기를 늦추며 치료 효과를 극대화한 후 필요에 따라 소량 모발이식을 병행하기도 한다.


모발이식과 탈모치료를 병행하는 치료법으로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부산 에이지의원 최시훈 원장은 최근 두피절개 등 수술 후 흉터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절개식보다 비절개식을 선호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기존의 비절개식의 경우 모낭의 채취와 추출이 각각 따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선보이는 이지모그래프트는 모낭의 추출이 채취와 동시에 자동으로 이루어지고, 계속되는 수분의 공급으로 모낭의 손상을 최소화 한다. 그 결과 수술 시간이 짧아지고, 좀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고 말했다.


비절개모발이식 장비로 개발된 이지모그래프트는 냉각 모듈 시스템을 적용해 추출된 모낭을 최적의 온도로 보관한 후 자동 분리 시스템을 거쳐 보관되기 때문에 생착률을 높일뿐더러 추출 시간도 대폭 줄여 시술의 편의성을 향상시킨 첨단 장비다.


특히, 치료와 모발이식을 함께 하는 플러스 탈모치료는 탈모치료를 기반으로 하되 이지모그래프트를 이용한 비절개모발이식을 병행함으로써 확실한 치료 효과를 원하는 젊은 층에게 적합한 치료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 탈모인라이브 채시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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