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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1-31 14: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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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었던 설날 연휴가 지나고 이제 다시금 일상으로 복귀해야 할 시점이 찾아왔다. 명절 연휴 동안 반가운 가족 친지들이 모여 차례를 지내고 덕담도 나누는 등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마무리 하고 새해를 맞는 자리가 설날 연휴이지만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이 명절 연휴 기간이다.

 

명절을 준비하는 주부들의 경우 연중 스트레스 지수가 가장 높게 나타나는 것이 이 연휴기간인데 명절 증후군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든 시간이 되기도 한다.

 

주부들 뿐 아니라 학생들 역시 학업 성적에 대한 가족 친지들의 과도한 관심이 스트레스가 되고, 혼기를 넘어선 미혼 남녀들은 결혼에 대한 스트레스, 졸업 후 취업을 하지 못한 미취업자들에게는 새해를 맞아 취업에 대한 걱정거리가 가족들의 말 한마디에 큰 상처를 받기도 한다.

 

최근 명절을 보낸 후 일상에 복귀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서 크고 작은 명절 증후군이 나타나곤 한다. 그리고 그 후유증으로 탈모를 꼽는 사람도 많다.

 

가뜩이나 일상에서의 수많은 고민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안고 사는 사람이 많은데 이 연휴기간 동안 명절 증후군까지 더해진다면 다양한 정신적, 육체적인 질환이 생겨날 수 있다.

 

다소 가벼운 증상들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치유가 되기도 하지만 탈모처럼 한번 발생하면 빠르게 가속화되는 질환은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평소 탈모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명절 기간 동안 운동부족, 과식, 과음, 정신적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돼 탈모가 가속화될 수 있다.

 

탈모전문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먼저 일상생활에서의 안정적인 생활습관을 되찾고, 몸과 마음을 추스르는 것이 우선이다.

 

평소와 다른 생활패턴이 자주 이어진다면 이에 대한 적응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어 다양한 질환이 찾아오게 된다. 그런 질환 중 탈모가 대표적인데 탈모증이 없는 여성이나 젊은 층에서도 원형탈모 등 일시적인 탈모 유형이 나타날 수 있다.

 

탈모가 발생하면 단지 일시적인 현상정도로 치부하지 말고, 탈모치료 전문의와 상담 후 정확한 진단을 확인 받는 것이 중요하다.

 

진단 후 관리 정도로 개선이 가능하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결과이겠지만 치료가 필요하다면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탈모의 경우 초기 치료 시 90% 이상 개선이 가능한 질환이기에 결코 늦추거나 방치해서는 안 된다.

 

탈모인라이브 탈모치료 자문위원인 윤정현 원장은 명절이 지난 후 탈모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다예전엔 남성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여성들이 더 많을 정도로 여성들이 명절 증후군에 더 많이 노출 돼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 원장은 탈모가 발생했다고 해서 무조건 심각한 상황은 아니지만 병원을 찾는 환자들 중 탈모 초기에 오는 환자보다 탈모가 많이 진행된 상황에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대부분이어서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고도 덧붙였다.

 

윤 원장의 말처럼 일상에서의 다양한 스트레스가 몇 번의 명절과 연휴기간을 지내오다 그 증상이 외형상으로 심해질 때 그때서야 병원을 찾는다는 것이다.

 

단기간 치료로 증상이 호전되거나 완치되는 일반 질환과 달리 탈모 질환은 증상이 심할 경우 치료 기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예방과 관리만큼 초기 치료에 대한 중요성도 반드시 인지해야 할 것이다.




= 탈모인라이브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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