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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를 극복하고 싶다면? ‘인식 변화’에 이어 ‘적극적인 대처’가 중요 - 과거, 탈모의 ‘유전적 요인’보다 최근 ‘후천적 요인’이 더 커지고 있어 - 탈모는 ‘질환’임을 인식하면 치료에 대한 확신 더 커져
  • 기사등록 2016-12-08 13: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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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탈모인구를 1천 만 명이라고 밝히고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실제 탈모를 호소하는 탈모인은 7백 만 명에 이르고, 탈모를 의심하는 잠재적 탈모인이 3백 만 명이라는 것이다.

 

이는 국민 5명 중 1명이 탈모로 고민 중이라는 이야기인데 문제는 탈모와 무관하다고 여기던 젊은 층과 여성에게서도 탈모 증상이 급증하고 있어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불거지고 있다.

 

더 큰 문제는 탈모인구의 증가와 인구 증가가 반비례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의 인구 증가표를 보면 2000년대 초부터 증가세가 급격히 낮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 이유로는 한국의 출산율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 최하위이고, 합계 출산율은 전 세계에서도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그리고 그 사이 탈모인구는 2배 이상 늘었고, 마침내 국민 5명 중 1, 탈모와 무관한 영유아를 제외하면 성인 4명 중 1명이 탈모인이 된 것이다.


그렇다면 국내 탈모인구의 급격한 증가 원인은 무엇일까?


과거와 달리 탈모와는 무관해 보이던 20~30대 젊은 층에서의 높은 탈모 발생률이 주요한 원인 듯 보인다. 여기에 여성 탈모환자의 증가도 한 몫 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탈모로 인해 병원을 찾는 환자 중 45.8%20~30대 젊은 환자로 밝혀졌고, 여기에 전체 환자 중 48%가 여성 환자일 정도로 과거와는 다른 탈모 발생률을 보이는 것이 현재의 탈모인구를 증가하게 만든 요인이다.



탈모치료에 대한 인식 변화도 필요해

불과 10여년 전만해도 탈모인에 대한 인식은 그리 좋지 않았다. 지금처럼 인구대비 비중도 크지 않은 이유도 있지만 탈모에 대한 인식 자체가 유전’, ‘노화의 상징처럼 인식되어져 탈모가 찾아오면 그저 쉬쉬하고, 숨기며 지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2000년대 초부터 유전’, ‘노화가 아닌 스트레스에 의한 탈모와 질환에 의한 탈모 등 후천적 요인에 의한 탈모 발생률이 높아지며 탈모는 그야말로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국민질환으로 떠오르게 된 것이다.

 

국민들 사이에 깊숙이 자리하고 있는 탈모이지만 아직까지 탈모에 대한 인식 변화는 과거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탈모로 인해 취업에 어려움이 생기는가 하면, 탈모가 심해 결혼을 포기하는 젊은 남성들도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 탈모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절도를 하는 등 탈모가 사회 전반에 걸쳐 악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발표되고 있다.

 





탈모가 사회 문제로까지 확산되는 과정에서 치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소비가 늘면 공급도 늘어나듯, 탈모치료와 관련해 병의원은 물론 관련 제품 및 관리센터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그중 의학적으로 검증된 치료와 관련해 병원 내 탈모치료센터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고, 탈모만을 전문으로 하는 탈모전문병원들도 생겨나고 있다.

 

탈모전문병원의 경우 의학적으로 검증된 장비들을 갖춰 놓고 치료와 모발이식수술 등 탈모인의 탈모탈출에 필요한 치료시스템을 마련해 탈모인의 탈모 고민 해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탈모치료병원을 운영 중인 탈모인라이브 자문위원들에 따르면 현재 국내 탈모치료 수준은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 있고, 치료를 통해 얼마든지 탈모의 고민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공통적인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실제 탈모인라이브 취재 결과 효과 면에서 가장 크게 자리잡아가고 있는 모발이식수술 뿐 아니라 약물치료, 주사치료, 자기장치료, 레이저치료 등 병원 내 탈모치료 효과 또한 탈모인들에게 높은 치료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그런데 아직까지 그런 치료 시스템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인해 민간요법’, ‘탈모 제품의존도가 높은 것은 탈모치료에 대한 인식 변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대다수의 탈모치료 전문가들은 탈모는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니다라며 탈모환자 본인의 치료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개선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


매일 거울을 보며 깊은 한숨과 함께 고민만 할 것이 아니라 시작이 반인 것처럼 한 번쯤 자신의 탈모 증세를 정확히 진단받은 후 가장 적절한 치료부터 시작해보는 것이 탈모 고민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결단력 있는 첫 걸음임을 명심하자




= 탈모인라이브 한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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