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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머리숱, ‘부분가발’로 커버해 볼까? - 개성과 스타일링 살리기 위한 패션아이템으로 자리 잡아 - 정수리부터 빠지는 여성형 원형탈모 보완해주는 효과
  • 기사등록 2016-10-27 11: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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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발은 주로 탈모로 고민하는 중년 남성들이 부족한 머리숱을 가리기 위해 착용하는 아이템이었다. 탈모나 대머리, 흰머리 등 헤어 콤플렉스를 숨기는데 쓰인 만큼 가발을 착용하는 사람을 우스꽝스러운 시선으로 보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가발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본인의 개성과 스타일링을 살리기 위한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통가발에서부터 앞머리 가발, 옆머리 가발, 정수리 가발 등 부분 가발까지 그 종류도 셀 수 없다. 특히 탈모가 진행되는 특정 부위를 가리기 위한 부분가발은 부담 없이 탈모 부위를 가려주는 효과로 인기다.

 

부분가발의 인기가 많아진 이유는 여성형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과 관련이 깊다. M자형 탈모로 불리는 남성형 탈모가 주로 앞머리부터 시작해 정수리로 옮겨가며 탈모가 진행되는 것과 달리 여성형 탈모는 정수리부터 가르마 부분의 탈모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최근 호르몬 이상이나 업무 스트레스, 출산과 폐경 등 탈모의 다양한 요인을 겪는 20~40대 여성들은 무겁고 답답한 통가발 대신 본인의 탈모 부위만 가볍게 커버하는 부분가발을 많이 찾는다. 본인의 모발 길이와 모발 색에 맞춘 부분가발을 골라 자연스럽게 스타일링하면 감쪽같다.

 

탈모가 이미 많이 진행된 상태라서 부분가발로는 만족스럽지 않거나, 탈모 여부와 상관없이 다양한 헤어스타일에 도전하고 싶다면 통가발에 도전해보자. 부족한 머리숱 때문에 시도하지 못했던 밝은 컬러의 염색, 웨이브 펌 등으로 연출된 패션가발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

 

물론 가발은 임시방편이지 궁극적인 탈모 치료방법은 아니다. 이 점을 제대로 인지하고 필요시 가발의 장점을 만끽해보자.

 

다만 부분가발과 일반 통가발을 너무 장시간 착용하면 두피가 쉽게 지친다. 땀과 열감(熱感)때문에 트러블이 발생하기도 쉽다. 두상에 꼭 맞는 가발은 혈액순환을 방해해 오히려 탈모를 가속화 시키는 주범이 될 수도 있다. 두피가 호흡할 수 있도록 통풍이 잘 되는 가발을 선택한다면 탈모가 악화될 걱정 없이 탈모 부위를 가볍고 손쉽게 감출 수 있다




= 탈모인라이브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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