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낙엽 떨어지듯 숭숭 빠져나가는 머리카락, 내 모발은 어떻게 지키지? - 천연성분 샴푸로 두피 자극 최소화해야
  • 기사등록 2016-09-21 14:57:48
기사수정





1년 중 탈모가 가장 심한 가을을 맞아 탈모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대다수의 탈모치료 전문가들은 치료 못지않게 관리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미 탈모가 상당부분 진행된 경우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지만 탈모치료의 경우 매일 하는 것이 아닌 일주일에 1회 정도 치료하고, 약물치료 등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평상 시 관리가 뒷받침 되어야 치료 효과도 좋을 수밖에 없다.


평소 관리에 소홀하다면 치료 효과도 떨어질뿐더러 치료가 끝난 후 상황은 다시 악화될 수 있다. 다른 증상과 달리 탈모치료는 평생 치료를 필요로 한다그 만큼 신경 써야 할 것도 많고, 잠시도 방심할 수 없다. 그래서 탈모인의 경우 일상생활 속에서도 적절한 관리는 필수적이다.


최근 탈모인구 증가와 함께 다양한 탈모예방에 효과적이라는 기능성 샴푸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전 탈모예방 샴푸의 경우 두피에 좋은 약재나 탈모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추출물을 이용해 제품화한 것이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샴푸의 주원료인 계면활성제 성분을 천연, 식물성 원료 사용으로 두피에 자극을 주지 않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계면활성제란 샴푸에선 절대 빠질 수 없는 성분 중 하나다. 샴푸 시 거품이 형성되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계면활성제다.

 

그런 계면활성제에 화학적 성분이 첨가되면 더 많은 거품과 강력한 세정 효과를 만들어낸다. 합성 계명활성제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성분은 석유계 성분인 SLES(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 SLS(쇼듐라우릴설페이트) 성분이다.

석유계 계면활성제 샴푸의 경우 샴푸 시 무거운 석유 성분이 두피에 막을 형성해 강한 세정 효과를 만들어내는데 뛰어난 세정력만큼 두피에 강한 자극을 준다.

 

샴푸 후 충분히 씻어내지 않으면 유지 성분이 그대로 남아 머리카락이 나오는 모낭의 호흡을 방해하기도 한다. 합성 계면활성제 샴푸는 SLES, SLS 외에도 파라벤, 실리콘, 콜타르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탈모인의 경우 모낭의 기능이 상실됐거나 나빠진 경우가 많은데 이런 합성 계면활성제를 사용하면 상태는 더욱 악화될 수밖에 없다.


반면 천연 계면활성제 샴푸의 경우 화학적 성분이 전혀 포함되지 않은 샴푸를 말하는데 최근 출시되는 천연 계면활성제 샴푸에는 다양한 식물성 원료를 첨가해 세정 효과를 높이는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유지 성분이 없어 샴푸 시 거품이 적게 느껴지지만 충분한 양을 사용하면 큰 차이는 없다. 주의할 것은 천연 성분이다 보니 방부력이 떨어져 보관에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성형, 피부관리 등 자기 자신에게 투자하는 현대인이 늘고 있는 가운데 탈모가 진행 중이거나 약해진 모발로 인해 기능성 샴푸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두피에 자극을 주지 않는 천연성분의 샴푸들이 대거 출시되고 있어 선택의 폭 또한 넓어지고 있다.

 

내게 맞는 샴푸는 어떤 것이 좋은지 전문가의 도움을 받거나 제품을 꼼꼼히 살펴본 후 선택해야 탈모가 많이 발생하는 이 가을철에 내 머리카락을 지켜낼 수 있을 것임을 명심하자




= 탈모인라이브 한지윤 기자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talmoin.net/news/view.php?idx=66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뉴스종합더보기
탈모 & People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헤어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