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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1-08 10: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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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 최종전인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2023’(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이 오는 10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올해 20주년으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이번 대회는 선수와 갤러리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인 ‘SK쉴더스’와 AI 컴퍼니인 ‘SK텔레콤’이 만나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이란 이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올해도 시즌 최종전다운 다양한 도전과 감동 스토리로 골프 팬에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매년 치열한 막판 승부를 펼치며 큰 사랑을 받아온 만큼 참가 선수도 화려하다. 

 

먼지, ‘디펜딩 챔피언’ 박민지(25,NH투자증권)와 올 시즌 상금왕과 위메이드 대상을 확정한 이예원(20,KB금융그룹)을 비롯해 박지영(27,한국토지신탁), 임진희(25,안강건설), 김수지(27,동부건설) 등 78명의 정예 선수가 화려한 샷의 향연을 선보인다.

 

신경통으로 약 3주간의 휴식기를 가졌던 박민지는 “건강하게 대회에 출전하는 것 자체가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알게 됐다. 꾸준히 트레이닝 하고 몸 관리를 해서 지금은 컨디션이 아주 좋아졌다. 날카로운 샷으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주 대회인 ‘S-OIL 챔피언십 2023’에서 이예원이 상금왕과 위메이드 대상을 조기 확정하며 KLPGA투어 최강자로 우뚝 올라섰다. 이예원은 “상금왕과 대상 모두 받게 되어 정말 기쁘고 행복하지만, 마지막 대회가 남았기 때문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예원은 이번 대회에서 KLPGA투어 역대 최다 시즌 상금에도 도전한다. 2021시즌에 박민지가 획득한 15억 2천만 원을 넘어서려면 약 1억 9백만 원의 상금을 더 획득해야 한다. 이번 대회에서 단독 2위 이상의 순위를 기록하면 박민지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다.

 

김민별(19,하이트진로)이 루키로서 출전하는 마지막 대회에서 신인상 확정과 동시에 생애 첫 우승컵을 차지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현재 신인상 포인트 1위에 올라있는 김민별과 2위 황유민(20,롯데)과의 포인트 차는 300점이다. 이번 대회 우승 포인트가 310점이지만 컷 탈락 없이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모든 신인 선수에게 최소 85점 이상의 포인트가 부여된다. 김민별이 이번 대회를 끝까지 마치기만 해도 황유민의 성적과 관계없이 신인상이 확정된다.

 

김민별은 “루키로서의 마지막 대회를 후회 없이 마치고 싶다. 아직 우승을 하지 못해 이번 대회에서의 우승이 정말 간절하다. 지금 샷이나 퍼트감이 무척 좋기 때문에 우승을 목표로 대회에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밖에 김수지, 박현경(23,한국토지신탁), 황유민 등이 시즌 2승째를 노리고 우승 없이도 상금순위 7위에 올라 있는 이소미(24,대방건설)와 샷감을 되찾은 임희정(23,두산건설), 최근 여러 번 우승 기회를 만들어 낸 이소영(26,롯데) 등이 최종전에서 우승컵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에 뛰어든다.

 

 





이종근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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