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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4-13 02: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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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탈모환자, 약물치료 가장 선호

- 어성초 제품, 탈모샴푸 발모효과 없는 것으로 드러나

 

최근 탈모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며 잘못된 치료로 인한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1MBC 경제매거진M에서 검증되지 않은 탈모치료의 위험성이 방송됐다경제매거진M 방송에 따르면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남성 탈모치료로 인해 정신적 피해 뿐 아니라 금전적 손실도 크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탈모환자의 경우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머리가 난다고 하면 무슨 일이든 한다.

그런데 탈모와 관련해 검은콩, 족욕, 생각즙 두피마사지 등 잘못 알려진 민간요법에 대한 문제점도 방송을 통해 밝혔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30~40대 남성 탈모환자를 대상으로 어성초 등 발모제품 사용, 탈모에 좋은 식품 먹기, 탈모방지 샴푸 사용하기, 피부과 전문의 처방, 두피클리닉 이용 등 5가지 문항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가 가장 선호하는 탈모치료 방법은 피부과 전문의에 의한 처방이 가장 많았고, 두피클리닉, 탈모에 좋은 식품 먹기 등도 많이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탈모치료약 복용을 꺼리는 이유도 함께 조사했다.

탈모치료약 복용을 꺼리는 이유 중 첫 번째는 약을 평생 복용해야 하는 두려움이 가장 컸다.

두 번째는 성기능 관련 부작용, 세 번째는 높은 가격순이었다.

 


 

 경제매거진M 측은 최근 탈모치료에 효과가 좋다는 어성초 등 발모팩과 탈모샴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탈모샴푸의 경우 의학적으로 발모가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과장 광고를 통해 탈모예방 뿐 아니라 발모도 가능하다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한 최근 방송 등을 통해 탈모에 좋다고 소문난 어성초 열풍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한 탈모 의료인이 잦은 방송 출연에서 어성초가 탈모에 좋다는 주장이 입소문이 나며 어성초 신드롬이 만들어진 것에 대한 전문가 의견과 실험 결과를 밝혔다.

 


<어성초 제품 사용 전과 후의 두피열 결과>

 

 어성초의 경우 두피에 열을 내려 탈모를 방지한다는 의료인의 주장을 실제 실험을 통해 어성초 제품을 사용 후 열의 변화를 감지한 결과 사용 전과 후에 변화가 전혀 없음을 밝혀냈다.

 

 

<영상캡처 : MBC 경제매거진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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