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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1-23 12: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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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 1월까지는 탈모 계절가을과 환절기까지 맞물려 탈모가 가장 심한 달에 속한다.

 

여기에 11월말부터 12월에는 각종 모임과 망년회 등이 줄줄이 이어져 직장인들에게는 과도한 업무 못지 않게 잦은 술자리로 인해 속도 안좋고, 정신적으로도 스트레스가 많을 수밖에 없다.

 

그런 가운데 최근 탈모로 인해 병원을 찾는 직장인들이 급격히 늘고 있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생활을 하면서 생긴 특정 직업병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94.5%있다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병의 종류엔 신체 특정부위의 질환이 1(33%), 탈모·비만·피부트러블 등의 신체적변화가 2(31%)를 차지했다. 그 뒤로 우울증·화병·무기력증 등의 정신적 질환이 15.1%, 직업으로 인한 행동양식의 변화가 12.4%, 커피·담배·술의 중독 증세가 8.5% 순이었다.

 

이는 상당수의 직장인들이 직장 내 과도한 업무량과 상사와의 갈등, 무리한 성과창출 요구 등에 시달리다보니 다양한 질환 증세를 호소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연말에는 한 해를 마감하다보니 업무 외에도 잦은 모임과 술자리 등으로 인해 몸이 축나기 일쑤고, 몸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스트레스가 쌓이다보니 탈모가 기승을 부리기도 한다.

 

과거 탈모를 고민하기 시작하는 연령대는 주로 40대부터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유전적 요인 외에도 과도한 스트레스, 급격한 다이어트, 환경오염, 불규칙한 생활식습관 등으로 인해 20~30대 젊은 직장인들 중에서도 탈모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한창 사회활동이 왕성한 20대 후반부터 30대 후반의 직장인들에게 탈모는 심각한 외적 콤플렉스가 되기 마련이다. 외관상 나이가 들어 보일뿐 아니라 자유로운 헤어스타일링이 불가능해 불편을 겪는 것은 물론 주눅이 들거나 소극적인 성격이 되기도 한다.

 

더불어 한 번 진행되기 시작한 탈모는 이렇다 할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급속도로 진행되기 때문에 탈모인들의 고민은 생각보다 훨씬 심각하다.

 

탈모로 인해 고통 받는 사람이 늘고 있는 가운데 탈모 치료에 대한 관심 또한 증가하고 있다.

탈모 치료의 경우 증상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단 기간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장기간 치료가 필요해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최근에는 단 기간 내 치료 효과가 뛰어난 모발이식을 계획하는 탈모인도 늘고 있다.

 

모발이식의 경우 이식 후 3개월 내 새로운 모발이 자라기 시작하고 6개월이 지나면 기존 모발과 이식 모발이 자리를 잡게 돼 탈모의 고민에서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다.

 

하지만 모발이식을 했다고 해서 완벽하게 탈모의 고민에서 자유로울순 없다.

이식하지 않은 기존 모발에서 탈모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탈모가 앞머리에서 발생했다면 이식한 모발 외에 기존 모발이 빠지지 않도록 지속적인 치료가 병행되어야 한다.

 

만약 이식모 외에 모발에서 탈모가 또 다시 발생하면 더욱 심각한 상황에 놓이기 때문이다.

모발이식이든 병원탈모치료든 적극적인 치료로 효과를 얻었다면 그 효과를 이어가기 위해선 정기적으로 탈모치료 전문병원을 찾아 상태를 점검하고, 지속적인 치료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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