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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초가을. 탈모 관리 철저하게!! - 더위도 이제 막바지에 접어 들어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기운이 감돌… - 실제 여름이 끝나가는 이 시기에 모발 및 두피 관리를 잘 해 두지 못하면 가… -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낮 동안 쌓인 먼지 등 노폐물을 씻어내야 하므로…
  • 기사등록 2021-09-29 16:17:20
  • 수정 2021-09-29 16: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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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초가을. 탈모 관리 철저하게!!

 

 


더위도 이제 막바지에 접어 들어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기운이 감돌면서 가을이 우리 앞에 성큼 다가온 느낌이다. 이 시기면 탈모인들은 더욱 고민이 많아진다. 여름내내 자외선에 노출된 모발과 두피가 약해져 탈모가 심해지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다. 

 

실제 여름이 끝나가는 이 시기에 모발 및 두피 관리를 잘 해 두지 못하면 가을철 탈모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모발을 잡고 있는 모공이 여름철에는 더위로 많이 열려 있는 상태가 되는데, 이 상태로 가을을 맞이하면 두피는 수축되지만 모공은 수축되지 않고 더욱 커지게 돼 탈모가 가속화되기 때문이다.  또한 체력 소모가 많은 여름철에는 모발의 생성에 필요한 영양 공급이 원활치 않아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게다가 여름철 강한 자외선과 피지 분비가 왕성해 비듬이 생기는 등의 모발과 두피 손상이 가을탈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여름철 바닷물과 수영장 물 등에 자극을 받은 두피와 모발이 휴가 후 제대로 관리를 해주지 않게 되면 가을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가을에는 일조량이 줄면서 인체에 호르몬 변화가 생긴다. 탈모환자가 아닌 정상인들도 11월경까지 평소보다 많은 양의 탈모가 일어난다. 대개 가을에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량이 많아지는데 이 호르몬이 모발 성장에 악영향을 미치는 물질로 바뀌어 가을철 탈모를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낮 동안 쌓인 먼지 등 노폐물을 씻어내야 하므로 아침보다는 저녁에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샴푸를 하기 전에는 미지근한 물로 두피와 모발을 적셔 피지와 각질을 불린다. 그 후 두피를 손끝으로 누르듯 골고루 문질러 노폐물을 제거한다. 푸석한 모발은 린스나 트리트먼트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단, 샴푸와 달리 린스와 트리트먼트는 두피에 닿지 않게 문지르고 충분히 헹궈야 한다. 

 

탈모는 머리만 잘 감는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머리를 감은 후 말리는 것이 중요한데, 반드시 두피까지 말려준다. 완전히 마르기 전에 머리를 묶으면 박테리아 증식이 쉽고 각질이 생기며, 심한 경우 염증까지 유발한다. 모낭충 등의 균들은 밤에 왕성하게 활동하며, 두피가 습하면 번식력이 더욱 강해진다. 따라서 머리를 말리지 않고 자는 습관도 좋지 않다. 

 

두피를 말릴 때 좋은 방법과 나쁜 방법이 있다.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할 경우 뜨거운 바람으로 말리는 것은 피해야 한다. 이는 두피에 자극을 줘서 각질 등이 쉽게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할 경우에는 차가운 바람으로 10cm 이상 떨어져 말리는 것이 좋다. 가장 좋은 방법은 자극이 없는 자연 건조다. 

 

먹는 음식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비타민B, E군이 많이 함유된 참치나 돼지 살코기, 치즈, 시금치 등은 두피의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모발을 건강하게 해준다. 또 미네랄, 단백질, 요오드가 풍부한 해조류(다시마, 미역 등)와 우유, 달걀노른자, 검은콩, 석류 등도 탈모방지에 도움이 된다. 반면 버터, 생크림, 삼겹살 등 동물성기름이 많은 음식은 두피에 지방이 쌓여 모공을 막기 때문에 좋지 않다.

 

탈모인뉴스 이병운 기자(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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