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가을철 찰랑거리는 긴머리 대신 정수리 훤한 탈모가??! - 탈모 증세로 치료를 받는 환자의 절반이 20~30대인 요즘, 젊은이들에게 탈모… - 지금과 같이 아침저녁 제법 쌀쌀한 기운이 감도는 가을 날씨에는 더욱 긴장… - 더욱이 여성형 탈모는 탈모가 진행되고 있음을 알아채지 못하고 있다가 뒤…
  • 기사등록 2021-09-23 17:38:01
기사수정

 

가을철 찰랑거리는 긴머리 대신 정수리 훤한 탈모가??!

 

 


탈모 증세로 치료를 받는 환자의 절반이 20~30대인 요즘, 젊은이들에게 탈모는 큰 고민이자 스트레스일 수밖에 없다. 여기에 여성층 탈모환자의 수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니 한창 외모에 관심을 두는 20~30대 여성들 중에는 알게 모르게 속앓이를 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그런데 특히 지금과 같이 아침저녁 제법 쌀쌀한 기운이 감도는 가을 날씨에는 더욱 긴장감을 늦춰서는 안 된다. 탈모는 두피에 발생한 열과 각질, 유분이 모공을 막아 모발의 성장을 방해하면서 생기게 되는데, 열로 인해 생긴 각질과 함께 건조한 가을 날씨가 각질과 유분을 더욱 촉진시켜 막혀버린 모공의 모근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여기에 여름 동안 받은 강한 자외선으로 약해진 모발이 본격적으로 빠지기 시작하면서 탈모의 증상이 두드러지게 된다.  쉽게 말해 장기간 햇볕을 쐴 경우 피부가 손상되듯이 두피와 모발도 손상되어 환절기의 차갑고 건조한 날씨에 적응을 하지 못해 쉽게 탈락현상을 보이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일반적인 가을 탈모의 경우 보통 3개월이 지나면 새로운 머리카락이 나는 것이 정상이지만 유전적 소인을 가지고 있거나, 잦은 다이어트 및 식생활의 불균형으로 과도한 탈모 현상이 지속되는데도 적절히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에는 회복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탈모의 양상을 보인다면 초기에 적극적인 대책을 세울 필요가 있다. 

 

남성 탈모와 달리 여성탈모는 정수리를 포함한 두피 전체에 탈모가 진행되며, 머리 중심부의 모발이 가늘어지고 숱이 적어지는 형태를 나타낸다. 때문에 두피가 훤히 들여다보일 수 있어 여성들에게 탈모는 더 큰 콤플렉스로 자리 잡을 수 있다. 

 

더욱이 여성형 탈모는 탈모가 진행되고 있음을 알아채지 못하고 있다가 뒤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중요한 것은 빠진 머리는 다시 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새로 나는 모발이 점점 가늘어지고 짧아지면서 머리 숱은 줄어들게 된다. 정수리, 윗머리의 두피가 훤히 보이게 되거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 머리 숱이 줄어들게 된다. 이런 변화는 서서히 일어난다. 탈모진행 속도가 느려 탈모를 조기에 발견하기도 쉽지 않다. 때문에 탈모를 발견하는 시점에는 이미 30~50% 이상의 머리 숱이 없어진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증상이 심해지기 전, 평상시 좋지 못한 생활습관을 교정하고 모발의 손상 요인을 제거하는 것이 여성 탈모의 치료와 예방에 도움이 된다. 여성 탈모 예방법으로는 기본적으로 매일 한 번씩 샴푸를 이용한 모발 관리가 필요하다. 두피에 염증이 있을 경우 방치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좋다. 또한 규칙적인 생활이 도움이 된다. 하루 세끼의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하면 효과를 더할 수 있다.

 

더불어 본인의 키에 맞는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탈모 예방의 한 방법이다. 갑자기 살을 빼는 것 역시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밤 10시~12시 사이 잠자리에 들고 6시간 이상 충분한 수면을 가지는 것이 좋다. 밤을 지새우는 등 불규칙한 수면 시간도 탈모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음식은 야채, 과일 등 식물성 음식 위주로 먹는 것이 좋다. 특히 식물성 호르몬이 많이 있는 콩, 깨 등의 견과류 섭취가 도움이 된다.

 

탈모인뉴스 최영훈 기자(www.talmoin.net)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talmoin.net/news/view.php?idx=278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뉴스종합더보기
탈모 & People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헤어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